[헤럴드POP=강보라 기자]송창의가 의문의 브래드 윤이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연출 진형욱/극본 김연신, 허인무) 92회에는 기서라(강세정 분)의 역습에 긴장하는 진해림(박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서라는 데이모스와 강인푸드의 계약을 체결하는 자리에 브래드 윤의 대변인으로 나타났다. 진해림은 동네에서 심부름 일을 하는 기서라를 이런 자리에 보낸 것은 강인푸드를 우습게 본 일이라며 이사들에게 지금이라도 계약을 무산시키자고 종용했다. 그러나 한지섭(송창의 분)과 강인욱(김다현 분)은 자리의 본질이 거기에 있지 않다며 끝내 계약을 체결시켰다. 기서라는 브래드 윤이 지금까지 강인푸드를 돌봐온 강인욱에게 경영권을 일임하겠다고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계약을 체결하고 나오는 기서라는 의문의 브래드 윤에게 전화를 받았다. 브래드 윤은 기서라에게 계약서를 잠시만 보관해 줄 것을 부탁했다. 진해림은 계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기서라를 옹호한 한지섭에게 반발하기 시작했다. 요즘 들어 한지섭의 행보가 의심스럽다는 것. 진해림은 주실장을 단독범으로 몰아서까지 구해준 진국현(박철호 분)의 은혜를 잊지 말라고 한지섭에게 당부했다.

강준채(윤주상 분)의 치매 연기를 알아챈 구미홍(이상숙 분)은 이를 한지섭에게 말해야할지 고민했다. 하지만 강준채는 “한번만 더 허튼 생각을 하면 삼진아웃이야”라며 구미홍에게 단단히 경고를 했다. 위선애(이휘향 분)와 진국현은 브래드 윤이 누구인지 추적하기 시작했다. 강준채의 주식이 흘러들어간 곳 역시 브래드 윤의 회사인 데이모스였기 때문. 여기에 진국현이 위임한 주식을 모두 한지섭에게 넘겨준 진해림 역시 문제가 됐다.

위선애는 한지섭이 이혼을 준비한다는 걸 알아차리고 곧바로 진해림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진해림은 당사자에게 확인을 하겠다고 했지만 위선애는 “한지섭한테 안 당하려면 이제라도 정신 바짝 차리란 말이야”라고 경고했다. 결국 위선애는 한지섭에게 진해림과 이혼을 하라며 “해림이가 너한테 준 강인그룹 지분 다시 해림이 앞으로 돌려놔”라고 경고했다. 한지섭이 이를 거부하자 위선애는 “내 손으로 재욱이, 네 쌍둥이 동생 옆자리로 너도 보내줘야겠지?”라고 협박했다.

한지섭은 이런 생모를 두고 있는 진해림을 불쌍하게 여겼다. 진해림은 이런 한지섭을 향해 “사랑해”라며 마지막 희망을 붙잡아보려고 발버둥 쳤다. 그러면서도 ‘당신은 절대 나 못 떠나, 내가 그렇게 안 할 거야. 당신 기서라한테 절대 뺏기지 않을 거라고’라고 다짐했다. 한편 기서라는 한지섭이 브래드 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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