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전소민과 김희철이 함께 연극을 보러 가기로 약속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 56회에는 드라마 ‘크로스’의 고경표, 전소민, 조재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재현은 자신의 별명이 '조스트라다무스'가 된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라미란을 보고 ‘넌 2년 안에 될 거야’라고 말했더니, 정확히 2년 후에 여우조연상을 타더라”며 남다른 안목을 자랑했다. 또 “대학교 2학년이던 김수현을 보고 넌 반드시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며, 될 성 부른 배우들에 대한 예언이 정확하게 적중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러나 조재현의 예상이 빗나갈 때도 있었다. 조재현은 최근 눈물의 수상소감으로 화제가 됐던 진선규를 언급하며 “너무 착해서 성공을 못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예능 불나방으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소민은 엉뚱한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냈다. 엄동설한의 날씨에 모기에 물렸다며 물린 부위를 보여주고 다니는 전소민의 모습에 신동엽은 “맘에 드는 남자 앞에서 차라리 그걸 해”라고 말했다. 이에 전소민이 망설임 없이 자리에서 고경표를 상대로 모기 물린 곳을 보여주려고 하자 김희철은 “쟤 정말 세다”고 혀를 내둘렀다. 신동엽 역시 “박나래도 울고 가겠다”고 동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연기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사실 어릴 때 노래도 못하겠고 춤도 못 추겠는데 연기는 할 수 있겠더라”며 “그래서 쉬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어느 순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보고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 됐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운이 좋은 편이었다”고 대중에 얼굴을 알리게 된 점을 언급했다.

전소민은 처음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두려운 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자신이 예능과 달리 배우로서 진지한 연기를 할 때 시청자가 몰입하지 못할까 무서웠다는 것. 하지만 전소민은 예능 출연으로 카메라 울렁증을 극복하며 배우 인생의 반환점을 맞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소민과 김희철은 주변의 권유로 조재현이 제작에 참여한 연극을 보러가기로 약속하며 러브샷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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