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맏형의 반란이 그려졌다.
4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세 번째 사부를 만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불암은 제자들을 이끌고 자신의 지인들을 만나러 갔다. 최불암은 “형님 보니까 이제 사람 사는 것 같아요 몇 년 만이요. 형님 보고 싶었어요”라며 다가오는 지인에 눈가가 촉촉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장비, 유비, 관우로 불리우는 세 어르신은 제자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고, 최불암은 제자들에 등을 돌리고 지인들과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오랜만의 만남, 큰 그리움 만큼 할 이야기도 많았던 것.
민망해진 제자들은 슬쩍 밖으로 나갔고 이상윤은 “여기서 이따가 사부님하고 잠자리 같이 할 사람을 정하는 거야 어때?”라고 제안했다. 밖은 체감온도 영하 30도에 눈이 휘몰아치고 있었다. 이승기는 “그래? 나쁘지 않아”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양세형은 “오늘 그냥 동침이 아니라 세족식, 커플잠옷, 자장가”라고 말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고심하던 양세형은 “눈에다가 잠수해서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사부님하고 자는 거야”라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차디찬 눈에 얼굴을 박고 게임을 시작했다. “일어나! 누구든 일어나!”, “이건 아닌 것 같아요”라며 모두 고통을 호소했고, 양세형이 52초 째에 포기를 선언했다.
육성재는 “턱이 안 움직이는데요?”, 양세형은 “죽음에 대한 공포 들지 않아?”라며 생생한 소감을 전했고 육성재와 이승기는 일어나니까 상쾌한 것도 같다며 끝나고 나니까 탄력이 있어진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윤은 “사실 내가 미안한데 안 박고 있었어. 너희들을 보고 있었어. 양심에 찔려서 안 되겠어”라고 고백했고, 양세형은 “뭐하시는 거예요”라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이상윤은 지금까지 세 명의 동생에게 속아왔던 것을 언급하며 이번에도 자신을 속일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나 너무 놀라서 말이 안 나와”라며 큰 형의 반란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상윤은 양세형의 기록인 52초 만큼 눈에 얼굴을 박아 게임을 원점으로 돌려놨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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