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남주의 6년만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미스티'가 첫방송부터 강렬하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대작의 시작을 알렸다.
2일 오후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가 베일을 벗었다. 김남주와 지진희를 전면에 내세워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와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터리 멜로물이다.
'드라마 스페셜-시리우스', '뷰티풀 마인드'를 연출한 모완일 PD의 JTBC 첫 작품으로 제인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미스티'에서 김남주는 믿고 보는 JBC 앵커에서 한순간에 살해용의자로 지목되며 추락하는 고혜란 역을 맡았으며 지진희는 고혜란의 남편 강태욱 역을 맡아 살인 혐의를 받는 고혜란을 변호하는 국선변호인에 분했다.
첫방송부터 스토리는 휘몰아쳤다. 당대 최고의 앵커였던 고혜란(김남주 분)이 살해용의자가 되기 전까지의 상황을 그려내며 고혜란의 감정선에 흐름을 맞췄다. 고혜란은 5년 연속 올해의 언론인상을 받을 만큼 대한민국 간판 앵커였지만 뉴스 앵커 하차 압박을 받으며 방송국 내 선후배와 동료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결국 고혜란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골프계의 신성 캐빈 리(고준 분) 단독 인터뷰를 약속하며 전쟁터에서의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다.
고혜란의 삶은 집에서도 평탄하지 않았다. 남편인 강태욱(지진희 분)과도 쇼윈도 부부였던 고혜란은 임신을 강요하는 시어머니와 자신에게 애정이 없는 남편 사이에서 쓸쓸함을 느꼈다.
그러던 중 고혜란은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간 공항에서 캐빈 리를 만나게 됐고 자신이 잊지 못했던 과거의 남자임을 알았다. 또한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서은주(전혜진 분)가 캐빈 리의 아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하지만 어떻게 된 사연인지 캐빈 리는 죽음에 이르렀고 고혜란은 유력한 살해용의자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되며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스티'는 격정 멜로라는 장르답게 첫회부터 수위 높은 애정신이 전개되기도 했다. 앞서 모완일 PD는 수위에 대해 "야하다고 느껴지는 게 실제 노출이나 표현의 문제가 아니다"며 "표정에서 나오는 연기가 야하고 노골적이고 진실돼 보였다. 키스를 하더라도 키스의 수위가 아니라 한 순간에 연기자들의 감정을 보면 정말 사랑한다고 느끼게끔 촬영했다. 수위보다는 연기력이 좋아서 야한 느낌이 강하게 나오는 듯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김남주는 "키스신을 촬영하며 립스틱 한 통을 다 썼다"며 "데뷔한 이후에 가장 옷을 안 입은 것 같다. 열정적으로 노출을 감행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낳기도 했다.
배우들의 열연 덕분이었을까. 시청등급이 19세로 결정된 이유를 증명하듯 시작부터 높은 수위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드라마 중간중간 고혜란은 잠이 들 때마다 과거의 남자였던 캐빈 리와의 밀회를 꿈꿨고 꿈 속 밀회 장면은 화려한 영상미와 음악과 어우러져 몰입감을 선사했다.
'미스티'는 그들만의 강렬하고 격정적인 스토리로 첫방송만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배우들의 열연 속 캐빈 리를 살해한 사람은 정말 고혜란인지, 이들의 격정 멜로는 어떻게 전개될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이들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JTBC 드라마 '미스티'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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