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 포스터
tvN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 포스터

[헤럴드POP=천윤혜기자]tvN 단막극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 (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가 오늘 방송된다.

3일 밤 12시, 매주 신선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의 마지막을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가 장식한다.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는 사형수가 죽기 전 먹는 마지막 음식을 만드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따뜻하면서도 가슴 시리게 담아낸 작품.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를 선보이는 조여정과 범죄도시에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하준이 주연을 맡았다.

대한민국에서 사형제도가 실질적으로 폐지되기 전인 1997년 겨울, 주인공 최수아(조여정 분)는 빠듯한 집안 형편에 하고 싶었던 사진 작가를 제쳐두고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5년째 하고 있다. 바로 사형수들의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일. 그러던 중 강민중(하준 분) 이라는 특이한 사형수가 교도소에 들어오게 되고, 잔잔하던 일상에 변화가 생긴다.

강민중은 망상장애로 인해 자신이 사형수인지도 자꾸만 잊어버린다. 때문에 지금의 사형수들과는 달리 있을 리 없는 미래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때로는 싸이코패스 살인자답지 않은 순수함으로 주변을 당황하게 한다. 수아는 곧 자신에게 닥칠 미래를 모르는 이 사형수를 보는 것이 점점 괴로워지고 이전과는 다른 감정을 느낀다.

사형 집행 전 마지막 식사인 줄 알 리 없는 강민중은 희망 음식으로 “아무 것도 필요 없음”이란 주문을 넣기도 한다. 과연 이들의 결말은 어떻게 될 지가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tvN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의 이름이다. CJ E&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인 오펜(O’PEN)의 ‘드라마 스토리텔러 단막극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작품들로 구성됐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현실에 닿아 있는 크고 작은 고민들과 이 시대의 감수성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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