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한류 팬을 게스트로 맞이한 구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OLIVE,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연출 박상혁/PD 이준석)에는 한류 팬인 게스트를 만나 찰떡 케미를 선보이는 구하라의 모습이 공개됐다.

구하라는 다년간의 일본 활동으로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만큼, 일본인 게스트를 원했다. 하지만 구하라의 바람과 달리 이날 방송에는 스웨덴 게스트가 등장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복층 하우스에서 생활 중인 구하라는 게스트들의 편안한 2박 3일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기울였다. 청소는 물론이고 게스트들을 위한 전구장식까지, 구하라의 세심한 성격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구하라는 게스트들이 도착할 시간이 다가올수록 초조함이 더해가는 눈치였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호스트 선배인 김준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프로그램이었다”라는 답변이 돌아온 것. 하지만 구하라는 고민을 껴안고 앉아만 있는 대신 행동을 시작했다. 우선 검색을 통해 당장 필요한 문장들을 찾아 노트를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일본어 실력과 달리 아직 미숙한 영어 실력에 김숙은 “그래도 영어 실력을 우리가 좀 나은 것 같다”라며 안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스웨덴 세자매가 구하라의 게스트로 밝혀졌다. 평소 한국 문화를 너무나 좋아한다는 자매는 이미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었다. 구하라는 막막하게만 느끼던 게스트 맞이를 생각보다 훌륭하게 해냈다. 먼저 짐을 들어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가하면, 혹시라도 뒤따를 불편을 생각해 본인이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줬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통성명도 하지 않은 채 게스트들을 우선 거실까지 안내한 것.

뒤늦게 이름을 알려주는 구하라의 모습에 게스트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구하라가 출연한 드라마 ‘시티헌터’의 시청자였던 것. 호스트를 만난다는 긴장감에 구하라를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게스트들은 그제야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게스트들에 구하라는 그제야 한 시름 놓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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