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염력' 포스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염력'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그것만이 내 세상'이 박스오피스 왕좌를 재탈환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17만 581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79만 2119명을 기록하며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은 지난달 31일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이 개봉하면서 기세가 꺾이는 듯했으나, '염력'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면서 다시금 질주를 펼치게 됐다. 더욱이 300만 고지도 눈앞에 두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에 이어 내놓은 '염력'은 이날 하루 16만 4351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84만 7020명을 달성하며 2위에 올랐다. 개봉 첫 주말 예상보다 많은 관객들을 불러들이진 못했지만, 100만 관객은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는 이날 하루 11만 530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304만 7645명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300만 고지를 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로써 '코코'는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 '주토피아'에 이어 최고 애니메이션 흥행작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포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두 호러 명장 제임스 완 감독과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특급 콜라보레이션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일일 관객수 7만 1836명, 누적 관객수 36만 3240명으로 4위의 주인공이 됐다.

새해 처음으로 천만 영화 명단에 이름을 올린 '신과함께-죄와 벌'의 경우는 이날 하루 4만 934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419만 6392명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이처럼 '그것만이 내 세상'이 '염력'의 공세에도 불구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염력'과 관객수는 큰 차이가 없다.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블 '블랙 팬서'가 벌써부터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그것만이 내 세상'이 '염력'과 계속해서 어떤 대결구도를 형성할지 주목된다. 이번 주인 오는 8일 '조선명탐정' 세 번째 시리즈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역시 개봉을 앞두고 있어 2월 극장가 판도의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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