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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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그룹 아이콘이 완벽하게 ‘리턴’하는데 성공했다. 자신들만의 확고한 음악색(色)을 찾아 입은 까닭이다.

아이콘은 지난 25일 두 번째 정규앨범 ‘리턴(Return)’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공개되자마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음원파워를 보여줬다.

이 같은 아이콘의 저력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5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소리바다,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사랑을 했다’는 차트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앨범 발매 이후 12일째에 접어든 이날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아이콘은 2015년 데뷔곡 ‘취향저격’으로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이후 해외활동에 주력하면서 국내에서의 입지가 좁아졌던 게 사실. 이에 아이콘은 지난해 5월 힙합곡 ‘블링 블링’, ‘벌떼’를 들고 1년 만에 컴백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은 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기대 반 우려 반 속 아이콘은 다시 가요계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취향저격’때의 로맨틱 감성을 다시 입고 돌아온 아이콘은 대중적인 멜로디에 서정적인 가사로 공감대를 높였다.

최근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는 “돌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찾아가겠다는 내용을 담았어요. 초심이란 항상 찾아야 하는 것이고, 그 속에서 진심과 본심을 담았죠"라고 앨범에 초심과 진정성을 녹여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초심으로 돌아간 아이콘은 자신들의 음악적 정체성에 초점을 두어 새로운 성장을 이끌었다. 굵직한 가수들이 잇따라 출격하는 컴백 대전 속에서 장기 집권에 성공하고 있는 만큼 아이콘의 기록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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