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크몬' 제공
tvN '토크몬' 제공

[헤럴드POP=고정현 기자]토크몬 출연진들의 첫 급여가 공개됐고, 당시 생활에 대한 출연진들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tvN '토크몬'에서는 출연진들의 수입공개와 더불어 사회초년생 시절에 대한 회상과 추억이 이어졌다.

야구전설 이종범의 수입이 단연 1등을 차지했다. 그의 수입은 7000만원정도였던 것. 당시 7000만원은 집 3채 값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지만 그는 7남매를 키워주신 부모님을 위해 사용했다. 이종범은 "그래서 아내에게 미안했다."고 덧붙이며 "그라운드에 선 (아들)정후의 모습을 꼭 아버지께 다시 보여드리고 싶다."며 소망을 덧붙여 출연진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한편, 선미는 연예인이 된 이유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4학년 때 남동생 둘이랑 저랑 아빠랑 살았다."며 "아버지가 폐결핵 합병증으로 조금 편찮으셨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덧붙여 그녀는 어려워진 가정형편에 "내가 돈을 벌어야하는데.."라는 고민을 했다고 하며 어린시절 감당하기 어려웠던 상황에 대해 차분이 말을 이어나갔다. 그렇게 "JYP에 합격을 하게 됐고, 연예인에 입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녀는 아버지와의 못다한 대화에 안타깝고 애통한 심경을 표했고, "다음생에도 내 딸로 태어나달라."는 아버지의 마지막 편지에 출연진들 모두 눈가를 적셨다.

다음 토크몬, 전성우는 대사지옥을 선보여 비범함을 드러냈다. 2015년 11월 부터 2016년 2월까지 상영했던 뮤지컬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에서 크리스토퍼 역을 맡았던 전성우는 당시 피타고라스 정리에 관한 이론을 줄줄이 외워야만했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역에는 윤나무, 전성우, 려욱 3인이 배정되어 있었는데, 딘딘은 "려욱이 크리스토퍼 역을 맡았을 때 공연을 관람한 적이 있다"며 "저는 머리가 너무 아팠어요! 최고!"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전성우는 당시 외웠던 대사를 틀림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내 출연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종범은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스포츠는 절대 돈을 따라가면 안된다."는 조언을 전했다. 여러번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몸을 돌보지 못한채 야구만 쫓던 자신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수차례의 부상 끝에 "야구보다는 인생이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며, "오르막길이 있다면 내리막길이 있는 것도 인생인데" "내 자리에서 안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자"고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광식은 "시험관 아기를 통해 힘겹게 선물과도 같은 아이를 얻게 됐지만, 조산으로 와이프와 아이 모두 힘겨운 시간을 겪어야만 했다"고 전했다. 남편으로서 힘든시간을 홀로 이겨내면서도 힘든 척 할 수 없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조심히 입을 열었다.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무대에서 공연을 지속하던 중 그는 한 공연을 통해 그는 뜨거운 위로를 전달받았고, 그 후 와이프와 아이 모두 무사히 병원을 퇴원해 지금은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줬다.

토크몬 주인공의 영광은 야구계의 전설 이종범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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