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경실과 성현아가 논란 후 첫 복귀작으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KBS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에는 조아영, 이경진, 장재호, 정헌, 김견우, 노행하, 이경실, 정윤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로 되어 있던 성현아는 개인사정이라는 이유로 돌연 불참했다.

KBS2 TV소설'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녀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휴먼 성장 패밀리 드라마.

논란 이후 3년만에 연기자로 복귀한 이경실은 "오랜만에 뵙는다"며 "다시 이렇게 드라마 하게 되서 기쁘다. 2년 만에 다시하게 되서 더 기쁜 것 같다. 예능보다는 드라마가 우선시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예능에 나가게 되면 제 얘기를 해야하지만 드라마는 타인의 삶을 연기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5년 전에 감독님의 두번째 작품을 주인공으로 출연한 적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반갑고 기분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달샤벳 출신으로 이번 드라마에서 주인공 오복실 역을 맡은 조아영은 "감사하고 행복하고 사랑 많이 받으면서 촬영중이다. 그런데 그런 감사한 마음보다는 부담감이 큰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이 작품이 끝날 때까지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진지하고 감동을 주는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다짐을 표했다.

가수'트랙스'의 보컬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김견우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이번 작품도 좋게 잘 마무리 하고 싶고, 좋은 작품 만들고 싶다. 감사하다"고 각오를 전했다.

배우 노행하는 엄마 성현아와 모자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행하는 성현아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아직 첫 촬영을 하지 못했다. 리딩현장에서 뵈었었는데 굉장히 따뜻하게 마주해주셔서 촬영함에 있어서 두려움은 없고 빨리 함께 촬영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과연 출생의 비밀과 개인이 성공담에 치우치지 않는 가족의 이야기라는 제작 의도를 가진 '파도야 파도야'가 한 쪽에만 기울어지지 않고 가족의 애와 사랑까지 모두 녹여낼 수 있을지. 그리고 이경실과 조현아가 다시 연기자로 완벽한 복귀를 선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오는 12일 9시 첫방송된다.

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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