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지혜의 악행이 끝나지 않자 노화가 진행됐고 김래원과 신세경의 사랑을 지지하던 장미희는 사망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극본 김인영)에서는 힘을 잃어가는 장백희(장미희 분), 샤론(서지혜 분)와 힘을 얻어가는 문수호(김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곤(박성훈 분)은 박철민(김병옥 분)에 "감나무 동네 포기하고 외국에 몇 년 나가 계세요. 당분간은 피해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라고 권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경찰이 들이닥친 것. 경찰은 "경찰입니다. 박철민 씨를 문수호의 살인 교사 및 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합니다"라며 박철민을 끌고 갔다. 박철민은 충격에 빠진 박곤에 "변호사 불러라 48시간 내에 나올 테니까 호들갑 떨지 말고"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연구소 화재 사건의 방화, 문수호의 부친 그리고 정해라(신세경 분)의 부친 살해 혐의 및 횡령과 탈세 등의 혐의로 조사가 진행됐고, 감나무 마을 개발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 문수호 측은 쾌재를 불렀다.
그 시각 정해라를 찾아간 장백희는 "수호랑 있을 때 이상한 일 없었어요? 탁자가 흔들린다거나 잔이 깨진다거나 하는"이라며 이상 증세를 물었고, 정해라는 있었다고 답했다. 정해라가 마트에 간 사이 장백희는 문수호에 유리컵을 맨 손으로 깨트려 보라고 말했고, "내 느낌에 수호한테 무슨 변화가 있는 거 같아. 그걸 알아보고 싶어서 그래"라고 말했다.
문수호는 순식간에 유리컵 하나를 깨트렸고 "이런거 힘쎈 남자들 다 할 수 있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장백희는 "손에 상처 하나 안 남기고 하긴 힘들지"라고 말했다. 문수호의 손엔 상처 하나 안 남았지만 장백희의 손엔 상처가 남았다. 샤론 역시 흰 머리가 나는 등 노화가 시작된 터.
장백희는 문수호의 이상 증세와 자신이 처음 늙지도 죽지도 않는 존재가 됐다는 걸 깨달았을 때의 증상이 똑같다는 것을 전했고 문수호는 "제가 왜 그렇게 돼요. 무슨 잘못을 했다고요. 제가 늙고 안 늙고는 10년 20년 후에나 알 수 있죠"라며 받아들이지 못했다.
방송 말미 샤론은 정해라를 죽이려 했고, 이를 문수호가 막았다. 문수호의 분노가 힘을 생기게 했고 샤론은 순식간에 백발이 되면서 노화했다. 샤론과 싸움을 벌이다 쓰러진 장백희는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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