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장기하가 2주 연속 프로그램을 찾아왔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연출 이길수) 156회에는 최적화된 미식 게스트 장기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요미식회’에는 배우 박지영, 방송인 박혜진이 자리했다. 더불어 장기하가 2주 연속으로 게스트로 자리를 지키며 MC들의 환영을 받았다. 장기하는 ‘꼬막’을 주제로 한 지난회차 방송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박정수와 함께 풍성한 미식 토크를 보여준 바 있었다.
MC들은 장기하의 등장에 “거의 고정으로 느낄 정도로 자주 온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래도 수요미식회 나오니까 좋죠?”라고 묻자 장기하는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닌데 제 자신이 답답해요”라고 고백했다.
장기하는 “제가 생각해도 다른 곳에선 말을 많이 안 하니까 자막이 거의 분량의 전부인데, 여기서는 말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저를 보면 ‘쟤 왜 저래? 왜 저렇게 말을 많이 하지?’ 싶을 정도로 말을 많이 하더라. 마치 방언이 터진 것 같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문제적남자’ 스위스 특집에서 장기하와 함께 한 바 있는 전현무 역시 증언에 나섰다. 전현무는 “저는 그때 마이크 작동 오류인 줄 알았어요. 말이 너무 없어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말 문제만 풀다 가시더라고요”라고 밝혔다. 장기하는 이에 수줍은 듯 “그래도 풀긴 풀었잖아요”라고 소심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버섯전골에 대한 대화에서도 장기하는 적극적인 토크를 선보였다. 장기하는 첫 번째 맛집을 이야기하며 “알고 보니 식당 할머니들께서 같은 동네에 펜션도 하신다더라. 저한테 계속 자고 가는 거냐고 물어보셨다”고 전했다. 황교익은 장기하에 유난히 애정을 나타낸 맛집 주인의 이야기에 “저한테 잘해주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나 보다”라고 농담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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