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캡처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왁스가 '바보같은 너'로 왁스표 발라드를 또한번 만들어냈다.

9일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의 '아~ 재밌는 쇼'에는 왁스와 한민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 날 방송에는 예정에 없던 않던 홍석천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김창열은 "홍석천과 왁스는 실과 바늘같은 존재다"라고 말하며 홍석천을 소개했고 이를 들은 홍석천은 "제 머리를 빛나게 해주는 게 왁스다. 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왁스와의 친분을 강조하며 "제가 여자는 원래 상대를 잘 안하는데 왁스씨는 안에 남자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터프한 왁스의 모습에는 "역시 조장군"이라며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과거 홍석천은 '왁스가 1위를 하면 둘이 결혼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둘의 친분은 두텁다. 이에 대해 홍석천은 "워낙에 친하기 때문에 한 말이다"며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는데 데려가는 사람이 없어서 한 말이다"고 해명했다.

'바보같은 너'는 이별한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진심을 절제된 성숙미로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악기 구성과 편곡에서 간결한 절제미가 돋보이며 문학적인 노랫말이 감성을 자극한다.

이에 대해 홍석천과 김창열, 한민관은 "왁스만의 발라드다"며 극찬을 이어갔고 "철없는 남자들을 위한 노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왁스는 지난 4일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슈가맨2'에 슈가맨으로 깜짝 등장, 1998년 데뷔한 밴드 '도그'의 '경아의 하루'를 불렀던 사실을 고백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왁스는 이에 대해 "가장 재미있는 방송 중 하나였다. 20년만에 '경아의 하루'를 불렀는데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홍석천은 "홍대에 버스킹 공연을 해야한다"며 "이태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한 적 있는데 구름떼같은 관중이 몰려 놀랐다"고 말했고 왁스는 "버스킹만의 좋은 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왁스는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가수들이 너무 많다고 전하기도 했다. 왁스는 "아이유, 박원씨 음색이 너무 좋다"고 말했으며 "실검에 뜨려면 강다니엘을 거론해야 한다"는 홍석천의 말에 "석천씨가 좋아하는 사람 말하지 말고"라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홍석천과는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석천은 "어렸을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다"며 "많이 먹고 다니다보니 아이디어를 내는 걸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왁스는 "기분이 좋을 때에는 직접 주방에 들어가서 만들어준다"며 "메뉴에 없는 걸 그때 있는 재료로 만들어줬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말해 홍석천의 음식을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왁스는 "올해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날 떠난 이유'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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