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제12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 나란히 노미네이트됐다.
제12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 측이 발표한 후보자 명단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그의 연인인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그 후’가 작품상을 비롯하여, 여우주연상, 감독상, 세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그 후’와 함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에는 중국 펑 샤오강 감독의 ‘방화’, 인도 아미트 마서카 감독의 ‘뉴턴’, 대만 문안 감독의 ‘가년화’,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세번째 살인’등이 있다.
감독상에는 ‘오묘전’의 첸 카이커, ‘상애상친’의 실비아 창, ‘도쿄의 밤하늘은 가장 짙은 블루’, ‘방화’의 펑 샤오강이 홍상수 감독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민희와 함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들은 ‘희환니’의 주동우, ‘살인자 말리나의 4막극’의 마르샤 티모시, ‘이름없는 새’ 의 아오이 유우, ‘상애상친’의 실비아 창 등이 있다.
국내 시상식에서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커플이 과연 이날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는 함께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현재 부인 A씨와의 이혼소송이 진행 중이다.
한편 이외에도 제12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는 여러 부문에 한국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1987’의 김윤석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택시운전사’의 유해진과 ‘박열’의 최희서가 각각 남녀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공조’의 윤아 또한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신과함께-죄와 벌'이 최우수 액션상, 음향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등의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박열'이 각본상과 의상상, '남한산성'이 음향상과 촬영상, '택시운전사'는 작곡상, '터 킹'은 편집상 부문에 각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한편, 3월 21일 진행되는 아시안 필름 어워즈는 홍콩 국제영화제 협회가 주관하고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아시아, 중동 등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영화제. 2007년부터 매년 3월 홍콩에서 열리는 권위있는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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