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창의가 살아 있었다.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연출 진형욱/극본 김연신, 허인무) 98회에는 스스로 파국을 향해 걸어 들어가는 진해림(박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서라(강세정 분)는 한지섭(송창의 분)에 대한 비리 정보를 검찰에 넘긴 진해림의 극단적인 수에 경악했다. 기서라는 “한지섭 참 불쌍하네. 당신 같은 인간이 아내여서. 당신 최악이거든, 당신 필요에 따라서 사람이든 사랑이든 이용하거든”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해림은 “내가 그 사람 지키려고 어떻게 했는데. 근데 한지섭은 기서라 당신한테 돌아가려고 나 진해림을 구질구질한 여자로 만들었어”라며 모두 한지섭이 자초한 일이라고 말했다.
위선애(이휘향 분)과 진국현(박철호 분)은 진해림이 한지섭을 검찰에 제보했다는 말에 쾌재를 불렀다. 이대로 강인건설 주식이 폭등한다면 진국현이 강인그룹을 장악하는 건 시간문제였기 때문. 진해림은 자신을 찾아와 한지섭을 신고한 일을 칭찬하는 위선애에게 “그딴 거 난 관심 없으니까 두 분이 다 해 드세요”라고 악을 썼다. 반면 기서라는 시한부를 살고 있는 한지섭이 검찰에 연행된 것에 동정심을 느끼고 있었다.
한지섭은 면회를 온 진해림을 보고 분노를 표현했다. 진해림은 “지금도 내 등에 칼 꽂아서 이렇게 된 거잖아. 지금도 늦지 않았어, 약속해. 두 번 다시 기서라한테 돌아가지 않겠다 약속하라고, 그럼 내가 당신 여기서 꺼내줄게”라고 말했다. 이어 “다 아빠한테 넘기면 돼”라며 진국현의 희생도 불사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왜 이렇게까지 집착하냐는 한지섭에게 진해림은 “당신 눈에 집착일지는 몰라도 내가 사랑하는 방식”이라며 한해솔(권예은 분)이 그린 가족 그림을 찢어버렸다. 진해림은 “세 식구 이 찢어진 그림처럼 옛날로 돌아가지 못해”라고 압박했다.
강인건설의 중국 국책사업 수주 건이 무기한 연기되며 진국현과 위선애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놀랍게도 브래드 윤의 정체는 한지섭(송창의 분)으로 밝혀졌다. 검찰에 있는 줄로만 알았던 한지섭이 브래드 윤이 나타나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브래드 윤을 주장하는 것은 한지섭이 아닌 강재욱(송창의 분)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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