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선예가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기획 성치경)에서는 타향 생활을 하는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예와 제임스는 아이들을 부모님께 맡겨두고 오랜만에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선예는 “너무 좋으신 분들이고 그래서 오빠가 자유롭고 곧은 품성으로 자랄 수 있었던 게 부모님의 역할이 컸구나”라며 시부모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나의 부모님이 되신 거잖아 선물 같았어”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결혼 반지에 얽힌 에피소드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선예는 “(원래는)혼수도 안 하기로 했었어요 그래서 정말 기본만 예의만 차릴 수 있는 정도로만 하고 반지도 웨딩 밴드로만 맞추려고 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부모님이 의미가 담긴 프로포즈 반지를 물려주신 것.

제임스는 결혼 5년차가 지나 서로에 대해 잘 아니까 지금까지도 행복했지만 앞으로 더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고, 선예는 “근데 형부네 부부는 방귀도 안 텄데”라며 서민정 부부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제임스는 “방귀는 못 참아 방귀는 참으면 안 되는 거야 건강에 안 좋은 거야 자연스러운 거야. 서로의 사랑을 믿어야지 아무리 지독한 냄새가 난다고 해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선예는 “서로에게 예의를 지키면서 사시는 거야”라고 말했고, 이내 제임스도 “그것도 사랑이야 맞아”라고 수긍했다.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제임스는 조심스럽게 선예 할머니와의 추억을 이야기 했다. 제임스는 “그때 할머니가 항상 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러면 항상 생각했어 (할머니-손녀가 아니라)딸이구나 그리고 엄마구나”라고 말했고, 자신에게 이제 선예를 두고 천국에 가도 되겠다고 말한 것을 고백했다.

선예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자신도 할머니처럼만 살다 가고 싶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선예는 인터뷰에서 “형제가 없고 아빠랑 할아버지도 먼저 돌아가지고 엄마도 돌아가시고 하다보니까 그 부분을 제일 걱정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라며 할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방인’은 꿈, 사랑, 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낯선 나라에 사는 이방인들의 일상과 타향에서 겪게 되는 외로움과 갈등, 따가운 시선 등을 이겨낸 과정 등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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