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준호의 고된 하루가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김성, 박선혜, 윤병일, 권재오, 김슬기라) 524회에는 벌칙의 늪에 빠진 김준호의 고된 하루가 그려졌다.
‘1박 2일’ 멤버들은 해변에서 사다리 타기를 해 입수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데프콘과 단 둘이 남은 상황에서 김준호는 “느낌이 이상하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아니나 다를까, 김준호는 사다리 타기에 당첨됐고 데프콘은 “제가 갔어야 하는데”라고 위하는 척을 했다. 그러나 이를 기다렸다는 듯 김준호는 “아까 차태현이 두 명을 함께 보내자고 제안했었다. 같이 입수를 하자”고 끌어들였다. 결국 김준호와 함께 입수하게 된 데프콘은 ”덕분에 올 한 해가 잘 되겠죠“라면서도 ”오늘을 잊지 않고 꼭 기억하겠다“고 복수를 다짐 했다.
영하의 날씨 속 온몸이 얼어붙는 듯한 바다 입수는 김준호 불운의 신호탄에 불과했다. 멤버들은 저녁을 걸고 매니저, 스타일리스트와 팀을 이뤄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에 도전하게 됐다. 아이디어에 대한 판정을 내리는 것은 ‘1박 2일’ 스태프였다. 김준호는 평소 친한 감독에게 혹평을 받아야 했다. 결국 김준호는 최저득표를 기록하며 식사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유난히 길었던 하루의 여정에 김준호는 배가 고파 “병원에서 위궤양이 있다고 했다, 밥을 먹먹어야한다”고 호소했지만 차태현은 “그럴 때일수록 뭘 먹으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최다득표를 받은 정준영의 게임 아이디어로 이루어진 잠자리 게임은 김준호에게 고통과 패배의 쓴맛을 동시에 안겨줬다. 종일 벌칙을 받는 김준호의 모습에 멤버들은 실소를 터트렸다. 굶주린 배를 안고 자기 위해 해변가의 텐트로 향하며 김준호는 기상미션에서는 서로를 배신하지 말자고 동생들에게 신신당부했다. 제작진은 이날 해돋이 풍경 사진 찍기를 기상미션으로 고지했다. 역시나, 이튿날 새벽이 되자 김준호를 제외한 다섯 멤버들이 해돋이를 찍기 위해 등대로 몰려들었다.
김종민은 함께 야외취침을 한 김준호를 깨웠다고 주장했지만 애초에 배신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꼬박 ‘1박 2일’ 동안 벌칙의 고통을 받은 김준호를 생각하며 차태현, 김종민, 윤시윤, 데프콘, 정준영은 “올해는 김준호 형이 대상 받게 해주세요”라고 해를 보고 소원을 빌어 눈길을 끌었다. 뒤늦게 잠자리에서 일어나 해돋이 촬영 장소에 온 김준호는 동생들의 배신에 당황하며 웃음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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