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DB
헤럴드POP DB

[헤럴드POP=강진희기자]배우 강동원이 배우로서의 솔직하고 진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는 배우 강동원이 출연했다.

DJ 배철수는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냐”고 물었다. 강동원은 “부었나 안 부었나 컨디션 체크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외모를 보며 잘생겼다고 생각을 할 때가 있냐는 질문에 “가끔 컨디션 좋을 때 오늘은 괜찮네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 골든 슬럼버에 대해 “영화 내용이랑 맞닿아있는 곡이다”며 “강승윤과 이하이가 부른 버전이 삽입된다.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그는 직접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녹음도 했는데 편집 과정에서 다른 곡을 넣자는 의견으로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라디오 출연이 두 번째임을 밝혔다. DJ 배철수는 “현재 녹음 방송인데 강동원이면 녹음 해야지 라고 생각했다”며 “언제든지 맞춰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은 데뷔 계기로 “키가 크니까 친구들이 모델해보라고 말한 적은 있었다”며 “나중에 서울에 올라와 길거리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배철수는 영화 ‘1987’에 대해 캐스팅 당시 정권과 관련한 문제가 걱정되지 않았냐고 물었다. 강동원은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나 완성도를 생각한다. 정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든 슬럼버’의 원작 소설을 보고 제작사에 먼저 연락을 했다고 밝히며 “영화로 만들면 관객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거 같았다. 두 가지의 주제가 잘 녹아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강동원은 영화를 선택할 때 시나리오를 가장 먼저 본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어떤 배우로 남고 싶냐는 질문에 “어릴 때는 열심히 해서 살아남기만 급급했던 거 같다”며 “어느 순간 내 직업이 가지는 의미가 뭘까 고민을 하게 됐다. 배우란 직업은 결국 사람들에 위로가 되어드려야 하는 직업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동원은 일 외의 관심분야에 대해 “패션과 가구에 관심이 많았다”며 직접 목공을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상 관객수에 "손익분기점은 넘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MBC FM4U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