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리턴'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6일째 계속되고 있는 이슈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해답은 나오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은 지난 7일 주연배우 고현정과 주동민 PD의 불화설을 시작으로 논란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SBS 측은 "갈등이 커서 더 이상 같이 작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8일 새벽 고현정 측도 드라마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실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우선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폭행설부터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 고현정 측은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리턴' 관계자는 이에 반박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1일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리턴' 현장 스태프라고 밝힌 네티즌이 등장해 "현장에 최소 100명이 있는데 주연 배우가 얼굴이 부어서 안 나온다고, 그냥 기분이 별로여서 안 나온다고, 그냥 아무 소식도 못 듣고 기다리기도 한다"면서 "그런 배우가 대사도 안 외워서 드라마 핵심 중의 핵심인 법정신에 프롬프터 달라 그러냐"고 설명하며 당시 현장을 증언했다.
지난 10일에도 한 네티즌이 자신이 '리턴' 현장 스태프라며 "주동민 PD가 고현정의 신마다 시비를 걸고 마이크로 기사 악플을 읽었다"라며 "주동민 PD가 때려치우라고 하자 고현정이 쌍욕을 했고 주동민 PD가 뺨을 때리려는 제스처를 취했다. 고현정이 열받아 주동민 PD를 밀치게 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증언 글은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나 이와 관련 SBS와 고현정 측은 제대로 된 답을 내놓고 있지 않는 상황. 당연히 진실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거듭된 폭로전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리턴'의 시청자들이다. 매일 같이 쏟아지는 보도에 기시감을 느끼지만 어느 것 하나 해결 방안이 없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고현정의 후임으로 박진희가 거론됐다. 그러나 박진희 측은 아직 합류 결정을 짓지 못한 상태다. 4일째 확정을 내리지 못한 채 '리턴' 논란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리턴'은 당장 오는 14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해결 방안이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태를 어떻게 마무리 짓고 시청자들 앞에 어떻게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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