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임오경의 아름다운 도전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 144회에는 임오경의 아름다운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싱글송글 노래자랑’ 경연에 앞서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여 경연 순서를 추첨했다. 참가자와 스승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김국진은 “효범이는 어디 갔어?”라며 신효범을 찾기 시작했다. 임오경의 스승이었던 신효범은 앞서 “대회 날에는 가지 않겠다. ‘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정신이 모아지고 집중할 수 있다. 내가 안 가는 게 맞다”고 말한 바 있었다.

신효범 언급에 임오경은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때 코트를 호령하던 핸드볼 선수였지만 임오경에게 무대, 그것도 많은 이들이 지켜보는 곳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이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이하늘은 이런 임오경을 위해 “누나”라고 말문을 뗐다. 그러나 임오경은 “누나 아니라 동갑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늘은 가뜩이나 심난한 임오경에게 실수를 하고 미안해 어쩔 줄 몰라 했다.

각 팀이 무대 준비에 바쁜 시간, 임오경은 자리에 앉아 신효범에게 배운 노래를 되뇌였다. 긴장된 기색이 역력한 임오경의 옆으로 다가온 이하늘은 “어제 부른 거야?”라고 말을 붙였다. 임오경의 선곡을 확인한 이하늘은 “노래 좋다, 선곡 잘했어”라고 칭찬하며 “어차피 노래는 지금 못 바꿔. 근데 중요한 건 눈빛이랑 표정이야”라고 조언했다. 이어 “리허설 할 때가 내가 봐줄게”라고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임오경은 무대 위에서 완벽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무대를 마무리하고 내려오는 임오경의 앞에는 경연 당일에 오지 않겠다던 신효범이 서 있었다. 오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임오경의 무대를 계속해 지켜보고 있었던 것. 신효범은 임오경을 안아주며 “내가 다 눈물이 나더라”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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