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힘든만큼 행복한 다둥이 아빠 박지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84회에는 육남매 아빠 박지헌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지헌은 빛찬, 강찬, 의찬, 향, 솔, 담 사랑스러운 육남매의 아빠로 이날 ‘산부인과 단골 특집’에 게스트로 자리했다. 다둥이 아빠를 대표하는 박지헌은 지난해 추석 연휴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격려 전화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헌은 “작년 추석 연휴에 '쉬지 않는 국민 12인'으로 선정이 되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받았다"며 ”6분 정도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이 '박지헌은 행복한 걸 알고 낳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출산을 겁내는 시대다. 그러니 앞으로도 귀감이 되어 달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육남매 아빠다운 여유도 보였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강성진은 1남 2녀, 김혜연은 2남 2녀, 슈는 1남 2녀를 슬하에 둔 엄연한 다둥이 부모였다. 하지만 박지헌은 “셋째까지는 다둥이 축에 들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자식 천재설’을 제기하는 게스트들에게 “아들, 딸이 천재라고 생각하는 건 아이가 몇 명 없을 때 하는 말”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헌은 자신의 아이들이 천재라고 생각하는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육아 달인다운 논리적인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2일 여섯째를 출산한 박지헌은 앞으로도 출산 계획이 있다고 귀띔했다. 일곱째에 대한 생각이 있냐는 말에 박지헌은 “여섯째도 계획 없이 낳았다. 일곱째에도 열려있다”며 열린 결말을 전했다. 부부가 아무 것도 소비하지 않아도 한 달에 아이들에게만 800만 원 이상의 생활비가 들어간다는 박지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행복하다고 밝혔다.
박지헌은 여섯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대신 홈스쿨링을 하게 된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 누구보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던 첫째 빛찬이가 어느 날 학교에서 괴롭히는 아이가 있다고 고백한 것. 박지헌은 “빛찬이가 자기보다 약하다고 판단을 하고 걔를 때리고 싶다고 나한테 말하더라”며 “그 말을 듣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 ‘대신 아빠 손바닥을 때려라, 그리고 싸우지 않은 건 고맙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학교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지만 어떤 대책도 없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는 박지헌은 마침 홈스쿨링을 하는 가족을 만났다며 “사춘기가 오면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을테니 함께 하는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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