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안내상이 김남주와 전혜진을 고준 살인 사건의 공범으로 의심했다.
1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연출 모완일/극본 제인)에서는 자신이 케빈리(고준 분)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됐다는 사실에 격분하는 고혜란(김남주 분) 앵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혜란은 강태욱(지진희 분)에 “사실만 얘기할게 안 죽였어”라며 그날 밤 케빈리와 자지도 않았고 어떠한 관계도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태욱의 눈빛엔 의심이 담겨 있었고 고혜란은 “날 변호하겠다는 거야 아님 네 의심을 확인하겠다는 거야?”라며 언성을 높였다. 강태욱은 “네가 죽였대도 상관없어 어쨌든 널 변호하겠다는 마음은 변함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결국 고혜란은 “안 죽였어 안 잤다고 이 나쁜 자식아!”라고 소리친 뒤 방으로 들어갔다.
케빈리가 죽은 그날 밤, 둘은 은밀한 만남을 가졌고 케빈리는 네 남편을 사랑하냐고 물었다. 고혜란은 “그러는 넌 나 사랑하니? 나는 너 그랬었어 너랑 나 둘 다 젊었고 뜨거웠고 그 순간에 나 너밖에 없었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살면서 문득문득 지치고 힘들 때마다 네 생각했어 널 떠올릴 때마다 나는 널 좋아했던 그 마음으로 돌아가곤 했어 그럼 위로가 됐거든 너랑 함께 있었던 시간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오늘부터 또 10년을 그리고 또 10년을 그러고 싶어. 널 미워하고 증오하면서 기억하고 싶지 않아 널 사랑했던 남자로 기억하게 해줘 재영아”라며 강태욱은 필요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둘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강태욱은 모친에게 고혜란과 이혼하라는 말을 들었지만 자신은 그의 남편이기에 세상 사람들이 하는 욕, 손가락질을 함께 받겠다고 말했다. 강태욱은 생각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다던 고혜란을 자신이 사랑하면 된다고.
장규석(이경영 분) 국장은 고혜란을 다시 뉴스 나인으로 복귀 시키는 초강수를 뒀고 고혜란은 자신의 뉴스를 직접 보도하며 루머에 정면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 강기준(안내상 분) 형사는 서은주(전혜진 분)과 고혜란이 한 편을 먹었다는 가설을 세워 사건에 접근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