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돈꽃' 모니터링, 아내 린아와 함께 했죠"
장승조는 그야말로 '돈꽃'이 발견한 보석 같은 배우다. 이번 작품에서 모성애를 자극하는 유약한 재벌3세 장부천 역으로 열연한 그는 수려한 외모로 뭇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그는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뮤지컬 배우 린아의 남편이기도 하다. 뒤늦게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팬들은 아쉬운 탄식을 내뱉기도 했지만, 최근 린아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장승조는 예비 아빠가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은 얼떨떨해요. 배가 나온다거나 입덧을 한다거나 겉으로 드러난 점이 없어서 실감이 안 나기도 하고요"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뮤지컬 '늑대의 유혹'을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지난 2014년 11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돈꽃'을 통해 지난해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주말극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장승조는 수상 소감 중 "자기야 나 상 받았다"라며 아내 린아에게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장승조는 '돈꽃' 모니터링 역시 아내와 함께 했다면서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아내는 시청자의 눈으로 함께 모니터를 해줬어요. '재밌으면 재밌었다. 무서우면 무서웠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냐'와 같이 지극히 시청자의 눈으로 바라봐줬죠. 그러면 저는 그 시선을 관찰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어떠할지 판단하곤 했어요."
'돈꽃'으로 흥행을 터트린 것에 더해 아내 린아의 임신 소식까지 알린 장승조는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작품을 잘 마무리 지은 그는 이제 아내의 외조에 집중하며 지낼 계획이라고 했다.
"드라마에서 익히 나오는 것처럼 아내가 심한 입덧을 하거나 그런 게 없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그러다보니 실감이 덜 한 것 같기도 해요(웃음). 일단 지금은 최대한 안정을 취해야 하니까 제가 옆에서 잘 하려고요. 촬영도 끝났으니 이제 아내에게 잘 해야죠."
끝으로 장승조는 '돈꽃'을 사랑해준 애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돈꽃'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있어 부천이로 사는 동안 정말 행복했어요. 당분간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 이 그리움을 잊을 수 있게 또 다른 사랑하는 캐릭터를 만나서 다시 찾아 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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