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선균이 결국 자신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김명민에 맞섰다.

20일 재방영된 MBC 드라마 ‘하얀거탑’(기획 조중현|연출 안판석|극본 이기원)에서는 장준혁(김명민 분)과 환자 유가족들의 재판이 그려졌다.

우용길(김창완 분) 부원장은 최도영(이선균 분)이 재판에 증인으로 나설까 걱정했고, 결국 그에게 미국 파견 연수의 기회를 줬다. 최도영은 해외 연수를 선택했고, 자신을 찾아온 환자 유가족들에게도 증인을 설 수 없다고 거절했다. 그의 아내는 “당신 나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말 한 거야? 증언한다고 할 까봐 조마조마 했거든 당신 성격상”이라면서 “친구라서 당신 힘들구나”라고 위로했다.

최도영은 “힘들긴 내가 뭐가 힘들어 준혁이가 힘들지. 다 괜찮아 질 거니까 이제 걱정하지 말고 좀 웃어”라고 되려 아내를 위로했다. 김훈(손병호 분) 변호사는 증인으로 나서길 모두가 꺼려해 난항을 겪었고, 이주완(이정길 분) 마저 외면하자 이윤진(송선미 분)에 부탁을 했다. 김훈은 증인으로 나서겠다는 사람도 없고, 부족한 것이 많다며 도움을 청했고, 이윤진은 최도영의 도움을 받는 것이 어떠냐고 말했다.

김훈은 “거절하셨대요 유가족 분들한테. 조직이란 곳에 있는 사람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란 게 있잖아요 충분히 이해합니다”라고 전했고, 이윤진은 “저희 아버지 일은 해보긴 해보겠는데 너무 기대는 마세요”라고 말했다.

재판은 장준혁에게 유리하게 흘러갔고, 망인의 아내는 오열했다. 병원에서 쓰러진 망인의 아내에게 부원장은 특실과 위로금을 전했다.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냈고, 장준혁의 진심따윈 없는 안하무인 태도에 최도영은 분노했다.

한편 ‘하얀거탑’은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권력에 대한 야망을 가진 천재 의사 장준혁의 끝없는 질주와 종말을 그린 드라마로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를 통해 재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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