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노브레인의 재치있는 입담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연출 이태헌, 이명섭, 김태준) 343회에는 ‘국민 애창곡’ 특집 2부가 그려졌다.
김용진은 이날 국민가수 나훈아의 ‘무시로’로 무대에 올랐다. 김용진은 “나훈아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라며 “무대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도 너무 멋있고, 노래도 귀에 감기는 것 같다. 빠른 템포의 노래를 많이 안 해봐서 사실 걱정이 된다. 하지만 리듬파워가 지원사격에 나서줘서 든든하다”라고 밝혔다. 허영지는 “지난번 ‘불후의 명곡’ 출연 이후 ‘너가 이렇게 할 수도 있구나, 좋았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앞서 밝고 신나는 분위기를 보여드렸다면 오늘은 차갑고 상처받은 여자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김현정의 ‘멍’을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상처받은 여성분들의 마음을 대변하고자 나왔습니다”라며 귀여운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정영주는 윤희상의 ‘칠갑산’으로 아낌없이 가창력을 뽐냈다. 정영주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애창하는 가요를 어떻게 새롭게 잘 불러볼까 고민이 됐다”라며 “짧은 춤 실력에 후배와 함께 춤을 추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노래 간주 부분에 잠깐 춤을 추는데 그 춤을 보면서 소통을 하는 모녀지간의 느낌을 가져가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의 무대를 설명했다.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선택한 이현은 “좀 더 담백하게 부르는 모습이 색다르지 않을까 싶었다”고 편곡에 대해 전했다. 이어 “노래를 부른다는 느낌보다는 독백처럼 부르려고 했다”라며 “전달하려는 바가 잘 전해져서 2승 정도 하면 좋겠다. 소주 3병 마신 느낌으로 불러보려고 한다”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노브레인은 소찬휘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노래 ‘Tears’를 선택했다. 보컬 이성우는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노래방에 가셔서 부를 때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시더라. 집에 가면 ‘결혼해라’ ‘뭐해라’ 하는 잔소리만 듣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분들의 스트레스를 이 노래로 표현하려고 한다. 사실 제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노브레인 멤버들은 “성우 형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거 같습니다”라며 이성우의 모친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홍진영은 스페이스 A의 명곡 ‘섹시한 남자’로 본인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홍진영은 “원곡에 충실하면서 좀 더 신나는 느낌을 집어 넣었다”라며 “EDM과 안무를 넣었는데 신나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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