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양요섭의 입맛 나이가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연출 이길수) 158회에는 ‘소고기 안심’을 주제로 한 미식토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은은한 핑크빛의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혀끝에 닿는 순간 사르르 녹아버리는 천상의 맛, 소고기 안심 이야기가 그려졌다. 게스트로는 자칭 중딩 입맛을 자랑하는 하이라이트의 양요섭, 반전 입맛의 소유자 오마이걸 지호, 먹방계의 최강자 프로 먹방러 권혁수가 출연했다.

양요섭은 “팬 분들이 소고기를 감사하게도 몸보신하라고 소고기를 보내주신다. 보자기를 풀어보면 부위별로 다 있다. 저는 그냥 구워 먹었다. 어느 부위라는 개념 없이 길쭉한 게 맛있으면 그걸 많이 구워 먹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양요섭은 ‘수요미식회’를 위해 찾은 맛집을 이야기하며 “이번 기회에 안심이 어떻게 생겼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양요섭은 안심에 대한 이야기가 길어질수록 당초 주장하던 중딩 입맛에서 미취학 아동 입맛, 복중 태아 입맛까지 하향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이 인정하는 어른 입맛 오마이걸의 지호는 소고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지호는 “우리 집이 가족이 많다. 7명이다. 명절 때마다 소 한 마리를 잡는다”라며 “(명절이 되면) 3일 내내 아침 점심 저녁 다 소고기를 먹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본인만의 소고기 굽기 스킬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홍신애, 황교익이 인정한 미식가 권혁수는 “누가 방송에서 소고기를 좋아하냐고 물으면 ‘닭고기는 많이 먹고, 돼지고기는 좋아하고 소고기는 못 먹는다’고 대답한다. 없어서 못 먹는다”라고 프로육식러의 냄새를 풍겼다. 권혁수가 본인의 소고기 테이스팅 방법에 대해 전하자 홍신애와 황교익은 “진짜 미식가다”라고 감탄했다.

황교익은 이날 “기름이 많은 등심보다 기름이 없는 안심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소고기는 조금 덜 익어야 치아 사이에 아름다운 저항감과 육향이 살아있다”라고 설명했다. 홍신애는 안심이 어디 있는 부위냐는 말에 “채끝 아래쪽에 있는 부위”라며 “살에 파묻혀 있어서 단일 근육이라 운동량이 많지 않아 연하고 단백하고 부드럽다”라고 전했다. 황교익은 “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살 부위”라며 “깨끗한 매력”이 있다고 안심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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