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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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대한민국을 짊어진 청년들을 위해 영웅들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2018 MBN Y포럼(MBN Y FORUM 2018)’이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오후 진행된 2018 MBN Y포럼의 영웅쇼에는 ‘영웅들, 성공의 비밀을 밝히다’는 부제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지훈 카카오 대표이사, 방준혁 넷마블 설립자, 배우 하정우, 이하늬, 야구선수 이승엽,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 양궁선수 장혜진이 참석해 청년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경화 장관은 해외일정 상 전화연결로 진행됐다.

이날 영웅쇼에서 첫 연사로 나선 임지훈 카카오 대표이사는 청년들에게 “경영이란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임지훈 대표이사는 “(많은 사람들이) 훌륭한 리더가 된다고 할 때 역량적인 것에 생각을 많이 둔다”며 “사람을 이해해야 된다는 것을 생각 안 하는 것 같다. 제가 조직을 이끌다보니, 카카오도 5천 명이 되는 큰 기업이다.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이 신나서 뛸 수 있게 만드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청년들에게 좋은 리더의 자질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방준혁 넷마블 설립자는 “미래를 보고 꿈을 찾고 그 속에서 블루오션을 개척하라”고 이야기했다. 방준혁 설립자는 이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고 매사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안 되는 이유를 대면서 피하기 보다 할 수 있는 이유를 찾는 매우 진취적인 인물이 되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또한 방준혁 설립자는 도전과 실패에서 찾을 수 있는 긍정적인 성공의 방향에 대해 말하며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전화연결이 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마다하지 말고 잡으라고 하고 싶다”며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오는 건 아니다.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잡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행운은 그냥 오는 게 아니라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기회에서 온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청년들에게 항상 큰 꿈을 꾸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하정우 / 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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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정우는 ‘노력은 운을 이기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하기 위해 “저는 연기를 처음에 시작했을 때 연극부터 시작했다. 참 쉽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정우는 “똑같은 신인 배우들처럼 처음에 탤런트 시험을 보고 영화 오디션, 광고 오디션을 통해서 이 자리까지 왔다”며 “어떻게 버텨나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런데 배우로서는 이게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저는 오디션들이 저의 공연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많이 떨어지다 보니 그냥 나의 1인극이라고 생각했다. 오디션장에서의 연기를 공연이라고 생각하고 당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또한 하정우는 “성공의 힌트는 분명히 각자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정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생각을 해서 그런 힌트가 주는 사인이 줄어든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이 생각을 조금 줄이셔야 한다. 작은 것부터 생각하지 말고 움직이시면 생각보다 빨리 그 꿈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하늬 / 본사DB
이하늬 / 본사DB

배우 이하늬는 스피치를 통해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하늬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서 “밸런스 잡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관계의 밸런스가 있다. 저는 배우이기도 하지만 집에 가면 누군가의 딸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친구이기도 하다. 에너지를 모으기도 하고 흩을 줄 아는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하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나다. 저도 사실 요새 가야금을 많이 하면 직업적인 병이 있다. 척추 1, 2, 3번이 디스크가 있어 튀어나와있는 상황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몸은 복수한다. 몸을 함부로 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하늬는 “우리는 무차별 적으로 뉴스와 미디어에서 듣고 싶지 않아도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일들을 마주하게 된다”며 “이제는 선과 악이 흑과 백으로 구분되지 않고 회색으로 다가온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 지 잘 분간이 안 된다. 그것이 근 몇 년간 저에게 가장 큰 화두였다”고 얘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하늬는 “기도와 묵상을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명상을 하시길 바란다. 나는 멈추고 가만히 있어야 돌고 있는 세상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 화장을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영혼을 지우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내 영혼이 고갈되고 있구나는 자신들이 점검해야 한다. 매일 그걸 해내지 않으면 눈이 쌓여서, 소복히 쌓인 눈이 가지를 무너뜨리고 지붕을 무너뜨리듯이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다.”

서장훈 / 본사DB
서장훈 / 본사DB

서장훈은 자신이 선수 시절 가지고 있었던 징크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저는 수만가지 정도의 징크스들이 결벽으로 바뀐 케이스다”라며 “어릴 때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나서부터 저는 늘 이겨야 되는 입장에 있었는데 그러다보니까 원래는 없었던 자꾸 정리하고 자꾸 씻고하는 버릇이 생겼다”고 얘기했다. 이어 서장훈은 “목욕재개하고 전쟁에 나가는 심정처럼 방을 깨끗하게 하고 이런 것들을 계속 하게 됐다”며 “하다보니깐 그게 점점 늘어나서 스스로 힘들 정도로 징크스가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덧붙여 서장훈은 “그렇게 해서라도 더 많이 이기고 싶고 더 많이 골을 넣고 싶다는 열망 때문에 그런 습관들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MBN Y 포럼은 MBN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2030 세대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청년 글로벌 포럼으로, 지난 2011년 시작한 뒤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Y는 Young, Youth의 줄임말로 20~30대 젊은 세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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