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강수지와 김국진의 결혼 이야기가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 145회에는 강수지와 김국진의 결혼을 본인의 일처럼 각별하게 생각하는 청춘들의 우정이 그려졌다.

8개월 만에 돌아온 양익준이 가장 먼저 안부를 물어본 건 바로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이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결혼이기도 했지만, ‘불타는 청춘’을 통해 두 사람의 연애를 곁에서 지켜본 만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양익준에게도 결혼 소식이 남다르게 느껴진 것. 양익준은 “오면서 검색을 해보다가 ‘아,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미소를 보였다. 강수지를 ‘서울 엄마’로 부르며 남다른 우정을 보여줘 온 김광규는 결혼 여부를 두고 많은 관심을 받아온 것을 두고 “(결혼 발표하니) 마음이 편안하시겠어요?”라고 물었다. 강수지가 이에 동의하자 김광규는 “멤버들한테 사과하셔야돼”라며 “주변에서 매일 무슨 작품하는지 묻는 게 아니라 두 사람 결혼에 대해서만 물었어요”라고 귀띔했다. 치와와 커플의 결혼에 덩달아 시달렸다는 김광규지만, 그는 시장에 도착해 내복을 사야 한다는 강수지의 말에 “내가 우리 서울엄마 내복 하나 선물할게요”라며 사장님께 “새 신부 내복을 좀 사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불청하우스로 돌아가기 전, 두 사람은 가볍게 시장에서 요기를 했다. 혼인신고를 어디서 하는지 묻는 김광규에게 강수지는 “뭐 이렇게 궁금한 게 많냐”면서도 “결혼 질문을 계속하는 걸 보니까 우리가 결혼하는 게 아직 어색한가 보다”라고 속을 헤아렸다. 김광규는 “같은 반 친구 둘이 결혼하는 기분이다”라며 “싸워서 연기될 수도 있잖아”라고 농담을 했다. 하지만 강수지는 단호하게 “싸울 거면 결혼하지 말아야지”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연애기간 내내 싸운 적 없다는 강수지에게 비결을 물었다. 강수지는 이에 “생각이 다를 때는 제가 일단 지나가 줘요”라며 “그럴 때 말하면 감정이 상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뜻이 다를 때는 있는데 언성을 안 높이니까 싸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그리고 생각이 달라도 성향은 비슷해서 부딪히는 일이 잘 없다”라고 노련미 넘치는 연애사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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