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지금껏 없던 걸그룹이 왔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기획 김태호/연출 임경식, 김선영, 정다히) 559회에는 셀럽파이브의 눈부신 활약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데뷔 한 달 만에 동영상 조회수 300만을 돌파한 특급 신입 걸그룹이 출연한다고 귀띔했다. 꿈에 부푼 멤버들은 블랙핑크, 레드벨벳을 언급하며 상기되어 있었다. 하지만 같은 시간 MBC 대기실에 도착한 건 바로 셀럽파이브였다. 엄연히 따지자면 제작진이 언급한 ‘동영상 조회수 300만 돌파’, ‘무대를 압도하는 칼 군무’ 모두 팩트였다.

대기실에 도착하기 무섭게 셀럽파이브는 웃음을 연이어 터트렸다. 셀럽파이브의 비주얼담당 안영미에게 흰머리가 발견되자 김신영은 멤버들은 너나 한마디씩 위로를 건넸다. 안영미는 이에 “내가 우리 팀 아이린인 거지?”라고 용기를 냈다. 그런가 하면 셀럽파이브 수입 정산을 두고 허심탄회한 대화도 그려졌다. 정산이 언제쯤 되냐는 독촉에 송은이는 “음원 수입 80만 원 들어왔어”라고 투명하게 공개했다. 김신영은 황당하다는 듯 “돈 쓴 것만 600이거든요?”라고 반박했다.

김신영은 셀럽파이브의 리더이자 군기를 담당하고 있었다. 휴대전화를 찾는 말에 김신영은 “걸그룹이 전화기가 어딨어”라며 “연애하고 싶어?”라고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무한도전’ 과의 만남. 두 팀은 서로의 생김새를 맹비난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셀럽파이브의 끝없는 수다에 어느 순간 음소거 모드에 들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진행이 비어도 사운드는 비지 않았다.

자기소개를 부탁하는 말에 셀럽파이브는 “걸그룹들은 다 과즙상을 갖고 있다”며 본인들을 과일에 비유했다. 이에 맞서 당차게 H.O.T. 멤버를 지목해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려던 ‘무한도전’ 멤버들은 김신영에게 멱살을 잡히기도 했다. 박명수는 셀럽파이브의 눈치에 “H.O,T,에서 이수만을 맡고 있다”는 자기소개로 웃음을 자아냈다.

셀럽파이브 멤버 중 유일하게 반강제로 참여하고 있는 안영미는 “여기서 벗어나려면 임신 밖에 없다”라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키기도 했다. 반면 김신영은 미국의 유명 토크쇼 ‘엘렌쇼’가 셀럽파이브의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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