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상엽이 이광수의 팀킬에 분노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에는 ‘도착하면 뜬다’ 랜덤투어 레이스가 그려졌다.
‘런닝맨’은 이날 출연진들이 직접 여행 메이트를 섭외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해당 시간에 있는 항공편으로 떠날 수 있는 랜덤투어 레이스를 진행했다. 대구, 부산을 포함해 최대 9시간 비행을 해야 하는 해외까지 다양한 비행편이 있는 상황. 여행 메이트가 언제 도착하느냐에 따라 탈 수 있는 항공권이 달라졌다.
새벽 6시에 갑자기 이루어진 섭외는 결코 쉽지 않았다. 삼각관계팀 하하, 이광수, 송지효는 비교적 쉽게 배우 이상엽을 섭외하고 가장 먼저 부산으로 출발하게 됐다. 친구사이팀 김종국, 양세찬 각각 쇼리와 유병재에게 전화를 걸었고 삼각관계팀에 이어 비행기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방콕행 항공편에 당첨되며 다소 먼 거리를 가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유소바리팀의 유재석, 전소민, 지석진은 허경환에게 연락을 했다. 허경환은 녹화가 시작된 지 반나절 가량이 지나 늦게 인천공항에 나타났고 오키나와로 떠나게 됐다.
삼각관계팀은 가장 빠른 항공편, 그리고 가장 가까운 도시로 떠났지만 제작진의 덫에 걸리고야 말았다. 부산에서 다시 대마도로 떠나는 미션을 부여받은 것. 송지효는 이에 분노해 “거기서 끝나는 거 맞죠? 아니면 진짜 죽을 줄 알아”라고 엄포를 놨다. 친구사이팀은 맏형 김종국의 공포스러운 존재감 속에 방콕으로 떠났다. 쇼리, 유병재, 양세찬은 기회만 나면 앞다퉈 김종국의 호감을 얻으려고 노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소바리팀은 오키나와에 도착해 현지인에게 스테이크를 추천받아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그러나 공항에서 만난 택시 기사들은 “오키나와 하면 소바죠”라고 현지 맛집까지 유소바리팀을 안내했다. 한편 이광수는 이날 이상엽의 만보기 숫자를 높이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화를 불렀다. 이상엽은 믿음에 번번이 배신하는 이광수에게 “너 진짜 우주 쓰레기구나”라며 “나 이제 광수 눈을 못 보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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