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1박2일'은 스태프 마저도 예능 선수들이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PD 유일용)에서는 연가리 동계 야생 캠프 2편이 전파를 탔다.

저녁 복불복 중 가장 큰 웃음을 안긴 건 아이스크림 미션이었다. 6명이 제한 시간 안에 아이스크림 한 통을 다 먹어야 미션을 클리어 하는 것이었고, 멤버들은 최선을 다 했지만 꽁꽁 언 아이스크림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100초 안에 성공하면 실패를 받아들이겠다 말했고, 제작진은 숟가락이 휘어질 만큼 딱딱한 아이스크림에 당황했다.

특히 7년 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이 있었을 당시 동일한 게임 미션에서 발군의 모습을 보였던 스태프가 이번에는 제대로 힘을 못 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한시간이 끝나기 직전 마지막 큰 덩어리를 퍼내자 멤버들은 함께 나눠먹으면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모두가 달려들어 아이스크림을 손으로 퍼먹어 폭소를 유발했다.

저녁 복불복과 잠자리를 끝낸 멤버들은 복불복으로 얻어낸 귀한 식재료를 가지고 정성껏 요리했다. 삽겹살 구이부터 계란말이, 라면까지 행복한 식사 한 상이 차려졌고, 김준호는 “이번엔 진짜 입 돌아갈 수도 있어”라고 잠자리를 걱정했다. 김종민이 계란말이에 실패하자 윤시윤은 직접 깻잎 계란말이를 만들었다. 김준호는 그 사이 삽겹살 한 점에 소금을 잔뜩 묻혀 걱정하는 척 먹어가며 하라고 건넸고, 윤시윤은 “소금 넣었잖아요”라고 바로 간파해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동구가 아는데? 동구가 소금 묻힌 거 알더라고”라며 민망해했고, 타깃을 김종민으로 바꿔 다시 시도했다. 하지만 김종민이 곧잘 먹자 더 당황했고 소금을 묻힌 것을 실토했다. 멤버들은 “너무 추워서 혀가 마비 됐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1박 2일 시즌3’는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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