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캡처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숙을 능가하는 소비 윗길러들이 등장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이 등장해 남다른 소비 윗길을 내보였다.

이날 공감요정으로 출연한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은 남다른 소비의 윗길을 내보였다. 소비요정인 김숙 역시 이혜정에 대해 "저보다 한참 윗길이다"라고 말할 정도. 이에 송은이는 "천상계에 있는 거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혜정은 자신의 신조 역시 통장요정 김생민과 다른 길을 걸었다. 이혜정은 '돈은 안 쓰는 것이다'라고 주창하는 김생민에게 "옛날 조상님들이 쓰는 놈한테 복이 있다고 했다"며 "돈은 써야 또 돈이 들어온다고 했다"고 반박해 그를 당황케 했다.

김생민은 "식비를 가장한 탕진"을 하는 이혜정에 대해 "선생님하고 방송을 같이 했었고 선생님의 외국생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그때도 넉넉하게 많이 쓰시는구나 (느꼈다). 저는 단역이었기에 선생님과 멀리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김생민은 이혜정의 영수증을 살펴보면서도 남다른 그녀의 소비 습관에 혀를 내둘렀다. 또한 이혜정의 칼 같은 논리에 차를 사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야했지만 결국 "차를 사시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이날의 영수증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의뢰인은 54세 주부에 20대 딸과 아들이 있고, 퇴직한 남편까지 4인 가족을 꾸리고 있는 인물. 또한 12년째 부업으로 재택을 해 월 300만원을 벌고, 왕년의 주식고수 남편이 주식으로 월 100만원 수익을 보고 있었다. 29세 딸은 집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고 27세 대학교 4학년 아들에게는 매달 60만원의 용돈을 부쳐주고 있었다. 이 의뢰인의 꿈은 남편이 퇴직을 해 수입이 줄어든 상황에서 현실적인 노후 대책이 필요한 것.

이에 김생민은 의뢰인의 영수증을 살펴보며 종종 조언을 날렸다. 특히 김생민은 자신을 위한 소비는 줄이고 가족과 자식들을 위해 소비를 하는 의뢰인에 대해 측은함을 느끼기도 했다. 이혜정 역시도 이런 의뢰인에 대해 얘기하며 "많은 분들이 엄마도 늙어가고 있다는 걸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이어 김생민은 친구와 개천을 걸을 때마다 무언가를 사먹는 의뢰인에게 "이럴 거면 개천을 걷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어진 총평의 시간. 김생민은 한달에 80만원 추가 적금을 넣을 것과 남편 분의 재취업을 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또한 김생민은 내집 마련을 꿈꾸는 의뢰인에게 "위험한 투자만 아니라면 집을 사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생민은 삼시세끼를 아내가 차린 음식만 먹는 남편에 대해 "이연복 샘킴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무한반복으로 보게 하고 남자들이 요리를 하는 것이 멋있다는 인상을 새겨 아버님이 직접 요리하게 하라"고 엄벌을 내리기도 했다.

'출장 영수증' 코너에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했다. 이날 한혜연의 집은 4면이 온갖 스타일이 묻어나는 아이템들로 가득 차있었다. 특히 벽면에 걸려있는 사슴머리 장식과 한정판 조명, 작품들로 가득 찬 집은 송은이와 김숙의 소비 감각을 깨어나게 했다. 또한 김생민 역시 몇몇 물건들에는 눈길을 주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하지만 김숙은 스튜핏 폭탄을 날리며 소비를 지적했다. 첫 그레잇은 모아둔 명품 쇼핑백에서 나왔다.

재활용을 위해 모아둔 쇼핑백들이 중고거래가 된다는 사실을 안 것. 이에 김생민은 활짝 웃으며 그레잇을 날렸다. 이어 총평의 시간이 돌아왔다. 김생민은 고기를 자주 먹는 한혜연에게 "우선 고기 소비를 줄여라"고 조언하며, 다이어트와 함께 소비 다이어트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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