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사부 윤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9회에는 사부 윤여정과 멤버들의 1박 2일이 그려졌다.
이승기와 양세형은 저녁 식사를 걸고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칭찬이 고팠던 두 사람은 윤여정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승기는 봉골레 파스타, 양세형은 스테이크로 승부를 걸었다. 양세형은 플레이팅까지 세심하게 공올 들였고, 이승기는 “내 별명이 간승기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여정은 양세형의 스테이크에 손을 들어줬다. 이승기의 파스타가 너무 짠 것이 패인이었다.
양세형은 믿고 보는 배우, 윤여정과의 만남에 즉석 연기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52년차 연기 베테랑 사부 앞에서 연기를 한다는 것이 정극을 하는 이상윤, 이승기, 육성재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었다. 이에 양세형은 디테일한 상황을 설정하자고 말했고 윤여정은 “디테일이 연기의 기본”이라며 이런 자세를 칭찬했다. 한발 더 나아가 각자의 상황을 연기로 표현하자는 이승기의 말에는 “많이 컸네”라고 흐뭇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윤여정은 멤버들의 연기를 지켜본 후 한 사람, 한 사람을 칭찬하며 양세형의 노력을 높이 샀다.
윤여정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멤버들은 기상 미션, 기상송을 걸고 물따귀 대결을 펼쳤다. 불침번을 서는 것도 모자라 이른 아침 노래로 윤여정을 깨워야한다는 부담감에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게임에 열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양세형은 최불암의 자장요정에 이어 윤여정의 기상요정에 당첨됐다. 윤여정은 이튿날 아침 자신을 깨우는 양세형의 노래에 “너 원래 노래를 못하는 거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진정한 친구란 지적을 하는 것이라는 윤여정의 말에서 착안해 멤버들은 ‘아름다운 지적’ 타임을 준비했다. 윤여정은 동파된 집에 멤버들을 데려갈 수 없는 대신 친구인 디자이너 양태오를 찾아갔다. 따뜻한 떡국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운 뒤 이승기는 조심스럽게 “저희가 서면으로 지적사항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까마득한 후배들의 지적에도 “미안해, 내가 일관성이 없어”라며 과오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오후에 이적 선배를 만난다고 하셨는데 거기서 ‘집사부일체’의 험담을 하시는 게 아니냐”고 묻자 “내가 뒷담화 전문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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