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왕빛나가 박하나에 대한 호기심을 품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극본 김예나, 이정대)에는 홍세연(박하나 분)의 안목에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은경혜(왕빛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영숙(최명길 분)은 은경혜를 만나러 온 홍세연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이재준(이은형 분)이 홍세연을 집에 들였고, 금영숙은 스스로 손에 상처까지 내가며 홍세연을 피했다. 홍세연을 피하려던 은경혜는 명품관에서의 일이 은회장의 귀에까지 들어갔다며 이재준의 압박에 하는 수 없이 그녀를 만났다. 하지만 억지웃음을 지으라는 둥, 무릎을 꿇으라는 둥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하며 홍세연의 속을 또 한차례 뒤집어 놨다.

순순히 자신의 뜻에 따르지 않는 홍세연의 고집에 은경혜는 자신의 쇼핑에 그녀를 대동했다. 홍세연은 자신의 기억으로 은경혜의 사소한 취향으로 파악하고 제품들을 셀렉했다. 은경혜는 왜 제품을 가져왔는지, 자신의 취향을 정확하게 파악해내는 홍세연을 향해 “거짓말은 아니였네. 얼굴 기억은 못 해도 입고 걸친 건 절대 안 잊는다는 말”이라고 다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은경혜는 홍세연에게 “병원에선 왜 사라졌어?”라고 물었다. 이어 “나 미친년 같니?”라며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비치지를 염려했다. 홍세연은 이에 “단지 만족을 드리기 어려운 고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에 대한 식견이 높은 고객님은 응대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셀러에게 보람도 큽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은경혜는 이재준에게 홍세연을 집까지 바래다주라며 이튿날 약속까지 잡았다.

이재준과 홍세연 사이에는 사소한 오해가 빚어졌다. 홍세연을 집에 바래다주러 가던 이재준이 식사를 함께하자고 했던 것이 화근이 됐다. 홍세연은 이를 자신에 대한 관심으로 오해했지만 이재준은 화를 내는 그녀를 향해 “별 뜻 없었습니다. 우리 둘 다 점심때를 놓친 거 같아서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금영숙은 은경혜가 홍세연에게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명환(한상진 분)은 은경혜를 하와이에 보내는 일이 이재준으로 인해 자꾸만 꼬이자 심기가 불편했다. 김효정(유서진 분)은 은경혜를 하와이에 보내려면 폭주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장명환에게 복용량 이상의 약을 건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