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진보 트위터
사진=심진보 트위터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배우 심진보가 세상을 떠나면서 안타까운 또 하나의 별이 졌다.

7일 배우 심진보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인천 주안 사랑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오늘(7일) 발인을 마친 것이 맞다. 출상했다"며 "인천가족공원에서 화장을 한 뒤 상도중앙교회기도원에 안치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

2008년 영화 '안녕?허대짜수짜님!"에서 단역으로 처음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심진보는 tvN 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9, 10, 11에 출연하면서 잔멸치라는 별명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남겼다. 그는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디자이너지만 잔심부름을 하며 막내로서 고통받는 심진보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그런 심진보였기에 대중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심진보는 가족이 혼자 살고 있던 심진보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찾았다가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포털 사이트의 프로필에는 1983년생으로 게재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1976년 생인 그는 향년 42세. 젊은 나이로 연기를 향한 열정을 다 태우지 못하고 하늘에 별이 되고 말았다.

이와 관련해 심진보와 함께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호흡을 맞춘 김현숙, 송민형, 윤서현, 정지순, 고세원, 정다혜, 임서연 등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우 구혜선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나의 03 동기 심진보. 사랑해"라는 글로 서울예대 03학번 동기인 심진보의 죽음을 애도했다.

살아 생전 연기를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좀 더 연기를 잘하고 싶어 애 태웠다던 배우 심현보에게 '막돼먹은 영애씨'를 사랑하는 애청자들과 그의 팬, 대중들까지 모두 그의 안타까운 요절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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