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유이가 김강우를 향해 설레는 마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연출 백호민/ 극본 유윤경)에서는 오작두(김강우 분)에게 설레는 마음을 느끼기 시작한 한승주(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으로 계약 결혼 생활을 시작한 오작두와 한승주. 하지만 둘은 너무 다른 서로의 생활 패턴에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시골에서 그간 살아왔기에 항상 9시만 되면 잠이 들었던 오작두와 달리 한승주는 밤늦게까지 TV를 봐야했다. 이에 오작두는 너무 시끄럽게 TV를 보던 한승주에게 짜증을 냈고, 한승주 역시 사람이 너무 구식이라며 되려 화를 냈다.
이렇듯 삐걱대는 첫 동거를 시작한 둘. 하지만 이내 오작두는 한승주가 공황장애를 앓는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에 대한 생각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오작두는 매일 인스턴트 음식만 먹는 한승주를 위해 직접 음식을 차려주는가 하면 아침부터 길을 잃었다는 핑계를 대며 그녀가 운동을 할 수 있게 도왔다. 퉁명스럽게 한승주를 대하는 오작두였지만, 그 속에는 따뜻한 그의 마음이 있었다.
이에 한승주 역시 그에 대해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가 믿음직하지 못하다며 호신용 가스총을 들이대던 한승주였지만, 그가 자신을 위해 한 노력에 대해 깨달은 것. 또한 한승주는 낡은 가구로 침대를 만들 때, 오작두가 우락부락한 근육을 과시하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에 대해 설레는 마음을 가지기 시작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그간 사람에 대해 믿음을 가지지 못했던 그녀가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한 것이었다.
한승주는 그렇게 오작두의 과거 살던 산골마을의 집을 찾아, 그에게 이야기하지 못했던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날 한승주는 면도와 머리를 다듬고 깔끔해진 오작두를 맞이했고, 그에게 미소를 보이기도. 하지만 그런 사이에 오작두의 첫사랑이었던 장은조(한선화 분)가 한국에 입국했다. 아직까지 오작두를 잊지 못했던 장은조. 결국 그녀는 오작두와 한승주가 사는 집을 찾아 오작두와 대면했다.
이처럼 차츰 오작두에 대한 마음과 사람에 대한 마음을 열기 시작한 한승주. 과연 장은조의 등장으로 이들의 관계가 또 어떤 전개로 흐를 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에릭조(정상훈 분)가 한승주에게 짝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지며 오작두, 한승주, 장은조, 에릭조 사이에 남다른 사랑의 기운이 싹 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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