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수 김흥국 측이 호텔 투숙 당시 함께 있었다는 목격자의 인터뷰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16일 김흥국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공연기획자 서모씨의 인터뷰를 확인한 결과, 맞는 것 같다. 서모씨와 김흥국은 원래 아는 사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공현기획자 서모씨와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모씨는 뒤풀이부터 보험설계사로 재직 중인 A씨 호텔 투숙 시까지 현장에 있었으며 A씨는 뒤풀이 술자리에 없었고, 술에 취해 있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서씨는 A씨가 자신을 직접 미대 교수라고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A씨가 처음 주장한 내용과 전혀 다르지 않느냐. 현재 (김흥국과 A씨가) 주고받은 메시지가 다 있다. A씨 역시 돈을 요구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며 "다음 주에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발을 할 예정이다. 손해배상 청구도 같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관계자는 5월에 디너쇼, 6월에 월드컵 응원 등이 계획돼 있었는데 이 일로 인해 일정이 무산돼 손해가 막심하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A씨는 김흥국을 비롯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정신을 잃었고 깨어보니 김흥국과 나란히 누워있었다며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은 "2년 전 측근에게 잘 아는 여성이 미대교수인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개를 받았다. 이후 서울 모 호텔에서 열린 동료가수 디너쇼 게스트로 출연해 뒤풀이를 가졌다. 그 현장에 이 여성이 찾아왔다"며 "관계자들과 술자리가 길어져 잠이 들었는데 깨보니 모두 다 갔고, 그 여성만 남아 있어 당황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A씨는 김흥국의 입장에 재반박하며 "호텔 CCTV를 돌려보라고 하고 싶다. 복도에 남아있을 것이다. 제 손목을 잡고 끌고 들어가는 모습(이 있을 것)"이라면서, 김흥국에게 1억 5천만 원을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 "나도 돈 없지 않다. 사과를 안 하시니까 금전적으로라도 해달라는 식으로 말한 거다. 구체적 금액을 얘기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흥국과 A씨의 호텔 투숙 당시 목격자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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