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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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진짜 멋있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 남편 아닌 그 누군가와."

4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배우 한혜진이 시한부 삶을 연기하며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그는 단 석 달 남은 자신의 인생을 위해 '진짜 사랑'을 찾아 나선다.

오늘(21일)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가 베일을 벗는다. 이 작품은 한 부부가 죽음이라는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그 동안 잊고 살았던 것들을 되짚어보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4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배우 한혜진이 여주인공 남현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가 연기하는 남현주는 뇌종양 선고를 받은 인물로 그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은 단 석 달뿐이다. 남현주는 예기치 않은 상황 속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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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의 남편 김도영 역은 배우 윤상현이 맡아 연기한다. 극중 김도영은 아내와 첫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남자로, 한때 천재 건축가로 불린 인물이다. 그러나 현실과의 타협에서 실패해 방황한 후 다시 화려한 재기의 기회를 잡는 순간 10년 만에 첫사랑 여인을 만나며 갈등을 겪게 된다.

윤상현의 첫사랑 신다혜 역은 배우 유인영이 맡았다. 유인영이 연기하는 신다혜는 재력, 지위, 미모 모든 것을 갖춘 미국 투자금융회사 이사로, 지위를 이용해 재기를 앞둔 도영을 쥐고 흔든다.

배우 김태훈은 시한부 한혜진의 주치의 장석준 역으로 나선다. 극중 장석준은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와 똑 같은 병을 가진 현주를 만난 뒤 그녀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처럼 네 배우는 깊이 있는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심장 한 켠을 자극하는 애절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생의 마지막에 선 현주를 중심으로 인물들이 엮이면서 폭풍 같은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 이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과 삶, 그리고 생의 마지막에 찾아온 사랑에 대해 고민하게 함으로써 인생 드라마를 예감케 한다.

안방극장을 촉촉히 적실 '손 꼭 잡고'는 이날 오후 10시, MBC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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