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이제 데뷔 8개월 차에 접어든 워너원이 데뷔 전후 변화를 밝혔다. 팬들의 사랑부터 무대에 대한 욕심까지 워너원의 변화는 다양했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워너원은 지난해 11월 '뷰티풀(Beautiful)' 활동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그간 풋풋하고 에너지 넘치는 신인의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섹시한 매력과 함께 2018년을 워너원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표현한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이후 8월에 정식 데뷔한 워너원은 어느덧 가요계에 몸담은 지 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멤버들은 그간 괴물신인, 국민 그룹 반열에 올라서며 남다른 변화를 느꼈을 터.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가수로 데뷔한 라이관린은 이날 "제가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연습도 하고 활동도 하게 됐는데 10명의 형제가 생긴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옹성우는 "데뷔 전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팬분들과 만나서 애교를 부리고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팬분들께 해야 하는지 알고 더 표현할 수 있게 됐다. 제 마음을 조금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며 팬 워너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훈 역시 팬들의 사랑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그는 "연습생 신분으로서 연습을 하다가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니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게 우리를 좋아해 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대휘는 "곧 데뷔 1주년이 다가오더라. 데뷔 초에는 카메라 앞에서 어떻게 멋있어 보이는지 몰랐는데 지금은 카메라 마사지라고 하지 않나. 그래서 더 발전하는 것 같다. 앞으로 기대해 달라"고 밝혀 장내를 웃음 짓게 했다.

배진영은 워너원 활동을 시작하며 '프듀2' 때보다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대해 "멤버들 서로 믿음을 주면서 무대를 해낸 것 같다. 아무래도 형, 동생들이 저를 잘 챙겨주고 힘이 되어서 유쾌하게 성격이 바뀐 것 같다"며 "연습생 때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몰랐는데 무대 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됐고 알게 되면서 무대 욕심도 생겼다"고 강조했다.

'스타들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강다니엘은 "TV로만 많은 아티스트 분들을, 방송인들을 직접 볼 기회가 생겨 신기하다. 앞서 다른 멤버가 말했듯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자신감의 원천은 바로 워너블들이 힘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리더 윤지성은 "사실 저희가 많은 공연을 했다. 그런데 아직 팬분들을 다 찾아뵙지 못했다. 이번 앨범, 다음 앨범, 앞으로 남은 앨범들을 통해 팬들을 다 만나 뵙고 싶고 워너블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게 저의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하성운은 "워너원이 처음 데뷔했을 때 과분한 사랑을 주셨는데 저희가 그것에 대한 기대에 못 미친 것 같다. 각자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모니터도 하고 자기 관리를 열심히 했다. 앞으로도 쭉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재환은 "연습생 때, 그리고 워너원이 됐을 때도 좋은 노래를 멋있게 부르고 싶고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워너원이 돼서 그런 무대를 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 연습할 때 기분 좋게 점점 팀워크가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꿈만 꾸고 있던 일들을 해내는 게 많이 변했다"는 박우진은 "멀리서만 보던 게 많이 변화한 것 같고 소중한 사람들이 생기고 보답할 사람이 생겼다는 점이 변했다"고 꼽았다.

끝으로 황민현은 "워너원으로 데뷔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 어렵고 낯선 마음이 컸는데 아까 관린 군이 말한 것처럼 10명의 형제가 생긴 것 같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버팀목이 된 것 같아 가장 좋고 큰 변화인 것 같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부메랑'을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진=민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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