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강우가 ‘데릴남편 오작두’를 통한 연기 변신 소감을 밝혔다.
김강우는 현재 MBC 토요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해맑고 낙천적이며 아직도 첫사랑을 품고 사는 순수한 약초꾼이자 데릴남편이 되는 ‘오작두’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가 그동안 전작들에서 주로 보여온 차가울 것만 같은 도회적인 이미지를 거둬냈기 때문.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강우는 ‘데릴남편 오작두’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안 해본 캐릭터라 도전 의식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강우는 “작품을 선택하는데 여러 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영화 ‘사라진 밤’의 경우는 작품의 전체적인 걸 봤다면, ‘데릴남편 오작두’는 오로지 캐릭터를 보고 선택했다”며 “멋있고 재력 있는 남자 주인공들은 너무 많지 않나. ‘오작두’는 희소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은 자기 삶에 집중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 삶에 집중하고 남에게 따뜻한 게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자연으로 돌아가는 콘셉트가 트렌드인데 ‘오작두’를 통해 대리만족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강우는 “처음엔 왜 나한테 (이 캐릭터를) 줬지 싶으면서도, 모두가 도회적인 이미지로 생각할 때 다른 이미지를 던져주니 고맙기도 하고 도전의식이 생겼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재미도 있다”고 알렸다.
무엇보다 김강우는 유이와 연기호흡을 맞추게 돼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김강우는 “유이는 굉장히 에너지 넘치고, 성실하다. 작품에 상당한 애정을 갖고 하는 게 느껴진다. 성격도 털털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대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위해 유이에게 일부러 장난을 치곤 한다. 다들 되게 웃으면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나 역시 연기하면서 즐겁고, 힐링 받을 수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데릴남편 오작두’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영된다. 지난 7일 개봉한 ‘사라진 밤’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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