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최백호가 영원한 낭만 가수의 모습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최백호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DJ 김태균은 "'낭만시대' 10주년 축하드린다. 소감 한 마디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최백호는 "10년이라는 세월이 금세 지나갔다"고 짧게 답했다. 최백호는 SBS 라디오 러브FM에서 '최백호의 낭만시대' DJ로 활동 중이다.
이에 DJ 정찬우는 "오늘 방송하기 싫으신거 아니냐"고 농담조로 말했다. 김태균은 "DJ로 10년을 일하셨는데 라디오에서도 이렇게 말씀을 안하시냐" 물었다. 최백호는 "지금보다는 많이 한다. 그런데 많이 말하는 편은 아니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지난 19일 '회귀'를 발표했다"며 앨범 소개를 부탁했다. 최백호는 "'1950 대평동' '무창포' 두 곡이 들어 있는 앨범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백호는 '1950 대평동'에 대해 "부산 영도다리를 지나 영도로 들어가면 대평동이 있다. 당시 그 동네 6.25 피난민들의 애환을 담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무창포'는 어떤 곡이냐고 묻자 최백호는 "시인 백학기 시를 가사로한 노래다. 다른 사람 편으로 그 시를 보내오셔서 그 시구에 곡을 붙였다"고 말했다.
김태균이 "화가로 활동 중이라고 들었다"고 말하자 최백호는 "어릴 때부터 그렸다. 원래 화가가 되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영화감독에도 도전하냐"고 물었다. 이에 최백호는 "음악하는 가수들의 사랑 이야기다. 시나리오는 다 적었는데 주인공 배우를 못찾았다. 한석규 씨에게 출연 부탁드렸다가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최백호는 "성격이 가만히 있질 못한다. 그래서 새로운 걸 항상 한다"고 말해 부지런한 성향을 드러냈다.
최백호는 낭만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청춘 시절에는 젊음 자체가 낭만이었다. 지금은 추억이 낭만"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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