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이솜이 함께 연인 호흡을 맞춘 안재홍에 대해 얘기했다.
영화 ‘소공녀’는 배우 이솜에게 있어 ‘범죄의 여왕’ 이후 두 번째로 광화문 시네마와 함께한 작품이었다. ‘1999, 면회’, ‘족구왕’, ‘범죄의 여왕’으로 독립영화계 흥행 블루칩으로 떠오른 광화문 시네마. 안재홍, 심희섭, 황미영 등의 배우들이 광화문 시네마의 페르소나이자 뮤즈로 활동하며 광화문 시네마의 트레이드마크 배우로 자리잡고 있다. ‘소공녀’ 속 미소 역을 맡은 이솜 역시 연달아 광화문 시네마의 작품에 출연하며 확실하게 그들의 페르소나로 자리 잡았다.
‘소공녀’ 역시 그간 광화문 시네마의 작품들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또 다시 대거 출연해 반가운 얼굴들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동길 CGV 명동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이솜은 이런 배우들과의 연달아 조우하며 연기한 것에 “편안함이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솜은 “저는 워낙 광화문 시네마의 의리를 좋게 생각한다. 그래서 더 편안하게 (연기를) 했던 것도 있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들 선배님이셔서 친한 친구로 나오는 것에 있어 약간의 걱정은 있었다”고, 이솜은 “선배님들 연기 사이에서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첫 리딩 후 회식 자리에서도 ‘저만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했을 정도였다”고 당시 느꼈던 부담감에 대해 얘기했다. 이에 이솜은 “촬영 전부터 감독님과 계속 리딩을 하면서 연습을 했었다”며 ‘미소’ 캐릭터를 위해 온갖 노력을 쏟았다고.
또한 이솜은 ‘소공녀’ 촬영장에 매니지먼트와 함께 동행 하지 않고 혼자 촬영장을 다니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솜은 이에 대해 “일단은 미소라는 캐릭터에도 좋을 것 같았다”며 “한 번쯤은 현장에 혼자 다녀보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혼자서 스케줄 관리도 해보고 싶었다. 근데 해보고 나니 매니저님이 얼마나 고생하는 지를 느껴봐서 되게 좋았다. 그 외에도 감독님과 대화가 편하게 이루어져서 좋았고, 현장 스태프들과 더 끈끈한 사이를 만들 수 있었다.”
이어 이솜은 함께 연인 호흡을 맞췄던 안재홍에 대한 얘기도 빼먹지 않았다. 이솜은 안재홍과의 관계에 대해 “원래는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며 “작업은 처음 해봤다”고 얘기했다. 덧붙여 이솜은 “시상에서 서로 인사를 하는 정도였다”며 “그때 이미지가 되게 좋았었다. 오빠도 떨리고 저도 긴장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저한테 농담해주시면서 긴장을 풀어줬다. 그래서 그런지 되게 좋은 인상이 남아있다”고 얘기했다. 또한 이솜은 “‘족구왕’을 너무 재밌게 봐서 정말 팬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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