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미스티' 포스터
JTBC '미스티' 포스터

[헤럴드POP=천윤혜기자]고준을 살해한 사람은 지진희였다. 마지막 회를 앞두고 반전을 거듭한 진실은 충격 그 자체였다. 지진희가 고준을 살해한 사건의 실체가 밝혀질까.

오늘(24일)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연출)가 16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와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테리 멜로.

'미스티'는 어른들의 격정 멜로답게 첫 회부터 19세 미만 관람불가라는 파격 시도를 선보였다. 그리고 그 결과는 예상 이상으로 성공했다. 김남주는 수위 높은 키스신을 소화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소화해냈고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미스티'는 작가의 완벽한 필력으로 캐빈 리(고준 분)를 살해한 진범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처음에는 국내 최고의 앵커자리에서 군림하던 고혜란(김남주 분)이 캐빈 리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수수께끼를 시작했으며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반전을 거듭하며 이제는 강태욱(지진희 분)을 범인으로 좁혀갔다.

강태욱(지진희 분)이 아내 고혜란의 변호를 시작하면서 참사랑이 무엇인지 느끼게 했지만 이내 예상치 못한 반전이 드러나며 놀라움을 안겼다. 강태욱은 고혜란이 무죄 선고를 받을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고혜란의 사랑을 얻기 위해 그녀를 궁지로 몰아넣었던 것.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강태욱이 고혜란에게 자신이 캐빈 리를 죽였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혜란은 강태욱의 서랍에서 캐빈 리 사건 현장 근처에서 신호위반을 한 범칙금 통지서를 발견했고 설마 하는 마음에 당황했다. 하지만 의심은 쌓여만 갔고 강기준(안내상 분)에 이어 서은주(전혜진 분)에게서까지 강태욱을 진범으로 의심할만한 이야기를 듣고서는 고통에 빠졌다.

이내 고혜란은 강태욱에게 "이재영 당신이 죽였어?"라며 절규했고 강태욱은 긍정의 대답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미스티'는 김남주와 지진희의 완벽한 연기력으로 한층 더 높은 재미를 선사했다.

김남주는 실제 앵커를 의심하게끔 하는 뉴스 진행으로 변신, 정의를 지키기 위해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모습을 그려냈다.

지진희 또한 김남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드러내며 중년 멜로의 힘을 보여줬으며 법정 신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변호사가 됐다. 또한 강태욱이 진범임이 밝혀지는 후반부에서는 멜로와 스릴러를 오가며 긴장감을 높였다.

'미스티'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극본의 조화로 꾸준히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낳았다. 강태욱이 진범이라고 고백한 가운데 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질 '미스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JTBC '미스티'는 오늘(24일) 오후 11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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