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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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김국진, 강수지가 동반 MC로 세대공감을 노린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MBC 새 교양 파일럿 ‘할머니네 똥강아지’ 기자간담회에 가수 강수지, 개그맨 김국진, 양세형, 배우 김영옥, 방송인 장영란이 참석했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어린 손주부터 성인이 된 손주까지 격한 세대 차이를 안고 격하게 만난 두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조손공감(祖孫共感) 리얼리티 프로그램. 교양 파일럿 2부작 형식으로 제작됐다.

MC는 김국진, 강수지, 양세형, 장영란, 김영옥이 맡았다. ‘조손커플’로는 37년생 할머니 김영옥과 91년생 손녀 김선우, 46년생 할머니 배우 남능미와 99년생 야구선수 손자 권희도, 09년생 손주 아역배우 이로운과 54년생 할머니 안옥자가 등장할 예정.

김호성 PD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머니, 손주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서로에 대해 잘 모른다. 조손간 서로 소통하고 알아갔으면 좋겠다는 의도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국진, 강수지를 동반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닮고 싶은 배우 1위로 뽑힌 두 사람이다. 두 사람이 가족과 관련된 프로그램에서 진정성 있는 케미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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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은 출연 결심 계기에 대해 "솔직히 진짜 가족 출연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렇게 기자 분들이 많이 오시는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영옥은 "그런데 내가 방송에서 가족하고 뭔가 해본 적 없다. 시간이 많지 않은 내 나이에 이런 경험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명옥은 "손녀한테 '해볼래' 물어보니까 한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 사실 여기저기 집안에 카메라 설치하니까 부담스럽기도 하고 끝나고 아프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호성 PD는 "김영옥 선생님이 사실 거절을 몇 번 했다. 김영옥 선생님은 '할미넴'이라는 별명으로 젊은 사람과 공감하고 교감하는 이미지가 강하다. 세대차이를 극복하고 세대간 소통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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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결혼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국진은 "5월 결혼 날짜를 받고 있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가급적 좋은 날 있으면 그 날짜에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로의 MC 자질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국진은 "지난 몇 년 동안 강수지 씨와 함께하면서 강수지 씨가 말을 참 맛깔나게 한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이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진행자로서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국진은 "그리고 다른 사람보다 저랑 하면 편하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강수지는 "김국진 씨는 어떤 사람이 나와도 그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MC다. 나는 김국진 씨의 MC 스타일 중 그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해 서로의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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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은 양세형에 대해 "지금 시대가 원하는 MC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MC, 패널, 게스트 역할이 나눠져 이었다면 지금은 이 모든 걸 아우르는 사람이 필요하다. 여기에 양세형 씨가 가장 적합하지 않나"고 칭찬했다. 이에 양세형은 "여기 분위기가 좋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오는 29일과 4월 5일 저녁 8시 55분에 각각 1부, 2부가 방송된다. ‘할머니네 똥강아지’가 조손간의 애틋함을 보여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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