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나래가 선배 개그우먼 권진영에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남이가’(PD 이근찬)에서는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나래는 “이 정도 정성은 보여야지 그 간 세월에 못 한 거를(갚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저한테는 선생님과도 같은 분이에요. 그 분이 명수 선배랑 조금 관련이 있어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얼마 동안 연락을 못한 것이냐고 묻자 “그 분을 안 지가 한 13년 정도가 됐어요 개그맨이 되고 나서 자존감이 정말 많이 떨어졌었어요. 선배들이 짓궂잖아요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을 때 이렇게 대처해라 알려주시고”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을 하셨는데 제가 결혼식을 못 갔어요. 개그콘서트 코너를 같이 했었어요”라고 힌트를 줬고, 박미선과 조혜련 등 여러 개그맨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박나래는 모두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묵은지 김치찜이 완성됐고 박명수는 “김치의 엑기스가 나와있어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지일주는 대파를 써는 박나래의 모습에 “나래씨 칼질도 야무지네”라고 감탄했고, 전현무는 “너무 놀라운 건 술에 취해도 이 정도를 유지한다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못하는 게 뭐에요?”라는 질문에 박명수는 “연애요”라고 대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완성된 고소한 육전과 새콤한 파채의 조합에 황교익 조차 “맛있다”를 남발했다. 김치찜에 밥한 공기를 제대로 먹은 박명수는 “우리 엄마가 컨디션 좋을 때 해주는 맛이에요 우리 엄마 1년에 3번 컨디션 좋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소통 도시락의 주인공이 개그우먼 권진영이라 밝혔고, "힘들고 외롭고 개그를 어떻게 짜야 할지 몰랐을 때 다른 사람들은 저랑 짜지 않으려고 했을 때 선배님이 저한테 오셔서 손 내밀어 주셨을 때 너무 감사했고요 선배님이랑 같이 했던 개그 잊지 못하고요 너무 감사하고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박나래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멤버들은 박나래를 대신에 권진영에 소통 도시락을 전달했다.
한편 ‘우리가 남이가’는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게스트에게 배달하고, 이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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