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레드벨벳이 다음달 평양에서 '빨간 맛'과 '배드 보이'를 부르게 됐다.

레드벨벳은 오는 4월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우리 예술단 공연에서 '빨간 맛(Red Flavor)'과 '배드 보이(Bad Boy)'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여러 대표곡을 공연 실무단에 제출했고, 두 곡이 공연곡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전해졌다.

특히 두 곡은 지난해 발표된 곡으로 최신곡이자 레드벨벳의 히트곡으로 유명하다. '빨간 맛'은 지난해 7월 발표 이후 대중적인 인지도를 올렸던 곡이며 '배드 보이'는 '빨간 맛'과는 상반된 콘셉트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레드벨벳은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하며 우리 예술단의 유일한 아이돌 그룹으로 주목 받아왔다. 특히 1999년 핑클과 젝스키스, 2003년 신화와 베이비복스에 이은 15년 만에 북한 무대에 오르는 아이돌 그룹이 된 것.

이 공연에서 레드벨벳은 MR에 맞춰 라이브로 노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레드벨벳이 포함된 우리 예술단 9팀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 1회씩 공연한다. 4월 1일 공연은 우리 가수들의 단독 공연, 3일 공연은 남북 합동 무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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