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라디오 캡처
보이는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윤택과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레전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개그맨 윤택, 이승윤이 출연해 '나는 자연인이다' 레전드 에피소드를 출연자에게 음성편지를 남겼다.

dj 지석진은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각각 레전드 에피소드가 있지 않냐"며 "이승윤 씨의 영지버섯라면과 윤택 씨의 말벌 아저씨"라고 덧붙였다.

이승윤은 "영지버섯 자체가 엄청 쓰다. 그 분이 해줄 게 없으니까 라면을 끓여주셨는데 영지버섯 캐 놓은게 있어서 듬뿍 넣어서 주셨다. 너무 써서 못 먹겠더라고. '왜 안 먹냐'고 아저씨가 묻다가 먹어보더니 '승윤이 많이 먹어'라고 했다.

이승윤은 영지버섯라면을 끓여준 자연인에게 "영지버섯 자연인 형님 잘 지내시죠. 저 영지버섯 이제 안 먹어요. 쓴 맛을 봤기 때문에. 그래도 많이 보고 싶어요. 니콜라스 케이지 닮으셨었는데 지금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고. 제가 기회가 된다면 꼭 찾아뵙겠습니다"고 음성편지를 남겼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또 하나의 레전드 에피소드는 윤택의 말벌 아저씨 자연인. 윤택은 "사실 당시 지금 표현하면 ‘당한다’는 느낌이 있었다. 도대체 이게 뭔가라는 생각했다. 뭐 얘기만 하면 사라지는데 당하는 것 같았다. 그 분은 지나치게 순수하고 착한 분이셔서 뭐라 말하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택은 "설정하려고 했으면 그 장면이 절대 안나왔다. 그거 섭외해서 하냐 묻는 분 계신데 100% 리얼이다"고 말했다.

윤택음 음성편지로 말벌 자연인에게 "형님. 보고싶습니다. 벌써 뵌 지가 오래됐네요. 꼭 한 번 찾아뵙겠다고 마지막 이야기하고 떠났는데 그 약속 못 지켜서 마음에 늘 걸렸어요. 할 말은 참 많은데 건강하게 지내시고요. 꼭 찾아 뵐게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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