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승현이 전셋집 장만에 어려움을 겪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PD 조현아)에서는 옥탑방 탈출을 꿈꾸는 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현은 딸 김수빈과 함께 살 전셋집을 구하려 했고, 이를 전해 들은 부모님은 아들이 그동안 열심히 돈을 모아와 좋은 집으로 이사 간다고 생각해 누구보다 기뻐했다. 하지만 원하는 집의 전세금을 김승현 혼자 힘으로 모을 수는 없었고, 김승현은 “보증금 전세가 오천에 내가 모아둔 돈 있긴 있거든 저축을 해놨단 말이야. 얼마 안 되지만”라며 어머니에게 통장을 건넸다.
어머니는 “이 돈으로 전세 간다는 거잖아”라고 물었고, 김승현은 그 돈으로는 택도 없다고 말했다. 옥탑방 보증금 오천만 원에 저축한 돈 오천 만원을 합치면 1억원 정도였던 것. 김승현의 어머니는 “그런데 지금 뭐 어쩌라고?”라고 물었고, 김승현은 “아니 어쩌라고가 아니라 승환이한테 얘기 들어보아하니 엄마 이번에 그 동안 부어놨던 적금 만기도 되고”라며 본심을 드러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지금 네 돈으로 전세방 얻는다는 게 아니야? 다 돈 꿔달라고 이렇게 한 거구만. 모아 놓으면 자식들 다 주고 갈 건데 어떻게 알고 귀신처럼 10년 만기 되가지고 탈 때쯤 되니까 돈 얘기를 하니까. 엄마가 은행이야?”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너희들 다 주려고 모아놓는 거지 엄마가 쓰려고 모아놓는 줄 알아?”라며 자식들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김승현은 “수빈이랑 가까워지고 같이 사는 게 살림의 큰 목표였는데 제가 성급했던 거 같아요. 아직 준비도 제대로 안 되어 있는데 현실적으로 부모님 앞세워서 마음만 앞서지 않았나”라며 옥탑방 탈출을 조금 후의 계획으로 미루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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