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화끈한 입담의 소유자 노사연이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 561회에는 보컬 실력만큼이나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는 노사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노사연은 "방송을 시청하며 왜 나를 안 부르나 싶었다"고 밝혔다. 긴 프로그램 역사에 비추어 볼 때 소문난 입담꾼 노사연이 한 번쯤 다녀갈 법 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출연을 하지 않았던 것. MC들 역시 “누나 첫 출연이세요?”라고 놀라는 눈치였다.
노사연의 출연에 김구라는 이무송을 언급했다. 그는 "(이) 무송 형님이 ‘우린 싸움이 안된다’고 했다. 노사연 누나는 싸우다가 '나 원래 그래!'라고 한다더라. 부부 생활에 대한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그건 끝난 것"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성시경이 노사연을 가수들 군기 담당이라고 언급한 일이 있다고 하자 그녀는 “후배 가수들이 넌지시 얘기해주면 조용히 군기를 잡았다”라고 밝혔다. 강수지에게도 그랬냐는 질문에 노사연은 “강수지는 내가 없앴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강수지의 행실 때문이 아니였다. 너무 예뻐서 같이 방송을 할 때마다 너무 비교가 될 정도였다는 것. 그러면서도 “수지를 사실 예뻐한다. 김국진 씨한테 너무 고맙다”라며 결혼에 대해 말했다.
화통한 성격으로 MC 군단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바다는 "오늘 MC들이 좀 쳐져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노사연은 "긴장 좀 하자, 똑바로 못해? 방송 분위기가 이게 뭐야"라며 다그쳐 눈길을 끌었다. 스스로를 ‘은근히 소심한 스타일’이라고 밝힌 노사연은 "난 아침에도 고기를 먹는데, 남편 이무송은 그렇지 않다. 고기를 먹을 때마다 나를 혐오하는 눈빛으로 바라본다"라며 남편에게 상처를 받은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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