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 송지효가 '런닝맨' 출연이 삶을 바꿔줬다고 고백했다.
송지효는 지난 2010년부터 햇수로 9년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 중이다. 29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송지효는 이에 대해 "원래는 내성적이었고 소심하고 폐쇄적일 정도로 외부와 교류도 없었고 자존감도 낮았다. 친구들도 넓게 지내지 않았고 제 마음은 그게 아닌데 관심을 받으면 긴장하고 경직되고 표현하는 게 화내는 것밖에 없었다. 그래서 사실 일을 하며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다 '런닝맨'을 하며 겪어보지 못한 환경에서 사람들을 만났고 멤버들도 많이 받아주면서 제 단점이 무엇인지,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다. 강하게 하지 않아도 표현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저를 바꾸게 만들어준 프로그램이었다. 그 덕분에 지금의 제가 된 것 같다."
이어 송지효는 "그래서 현장에서도 자신의 발언을 못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 재석오빠가 저라는 사람을 알아주시고 챙겨주시지 않았으면 지금의 제가 없었던 것처럼 말 한마디라도 해주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았다. '런닝맨'은 그런 면에서 삶을 바꿔준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바람바람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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